매혹적인 향인가로 표기되어 있는데 가장 흔한 옛날 여자화장품향이 나요. 예전에 엄마가 썼던 나드리 화장품이랑 너무 똑같아요. 그 적당히 진하면서 코를 자극하는 향요. 너무 흔한 화장품향이라서 밋밋하달까요? 밀크 샴바드 4개 중 가장 향이 흔하다~싶어요. 그만큼 무난할 수도 있지만...개인적으로는 빨간뚜껑을 가장 추천~. 사과향나서 좋거든요.
바디 클린저쓸때 거품망에다 거품내서 쓰는데 제가 좀 많은 양을 쏟아부어서 바디클린저를 빨리쓰는 편이에요. 그리고 특별히 피부에 문제가 없어서 쓰고나서 미끄덩거리거나 유분기 느껴지는 것 싫어하구요. 뭐랄까..적당히 뽀드득한 느낌을 좋아한달까요? 그런데 이 제품은 제 조건에 너무 잘 맞아요. 거기다 확실히 저렴한 가격~~케이스만 펌핑방식으로 바꿔주면 너무 좋겠어요. 돌려서 열기가 은근히 귀찮더라구요. 똑딱이 방식으로라도 좀 바꿨으면..아울러 케이스가 원통형인데...위아래로 좀 길게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목욕탕에 들고 다니기엔 좀 부담스러워서 따로 덜어서 가지고 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