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아는 사람 따라서 전통 찻집에 우연히 갔었는데..분위기가 참 좋더군요. 조용한 음악에 차분한 차향기, 은은한 분위기....담배피고 왁자지껄 떠드는 찻집보다 훨씬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이더군요. 요즘 좀 심란해서 집안에서 전통찻집 분위기를 즐겨보려고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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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을 국악기로 듣는 느낌이...상당히 신기합니다. 솔직히 음악이 서양음악이라 국악이라고 보기보다는 크로스오버쪽일텐데요. 의외로 해금으로 듣는 느낌이...틀리면서도 좋습니다. 구슬프기보다는 아름답달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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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으로 연주한 창작곡인데..음악들이 참 따뜻해요. 전통곡이 아니라 멜로디가 있어서 듣기에도 편안하구요. 영산회상같은 전통곡이 좀 어렵다면 이런 곡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국악기 소리의 아름다움. |
| 가야금작품집 3집 / 미궁
황병기 연주 / 씨앤엘뮤직 (C&L) / 2001년 7월
16,000원 → 13,400원(16%할인) / 마일리지 140원(1% 적립)
양탄자배송 12월 23일 (월)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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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만 빼면...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 감상에는 딱..좋습니다. 편안한 마음을 위해서라면 꼭 미궁은 빼놓고 들으세요. 실험적이고 전위적이기까지 합니다. 대중적이라고 하기엔...좀 많이 그렇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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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숙님의 클래식 오딧세이가 클래식관련 수필집이었는데..이 책은 국악 오딧세이입니다. 국악에 대한 수필집이랄까요? 전문적인 지식이 들어있지도 않고 전문적인 지식을 요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쓱쓱 읽어나가기에 좋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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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통문화에 대해 아주대중적으로 쓰여진 유명한 책이죠. 느낌표를 보고 알게 되어서 가끔씩 읽는데요. 문화에 대해...약간은 알겠다는 느낌이 들어요. 책에서 지겹게 듣는 전통미를 느낄 듯 말듯 하달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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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자체는 옻칠을 하시는 분의 이야기인데요. 그 것보다는 사진을 권하고 싶어서 뽑아봤습니다. 옻칠로 할 수 있는 다양한 것이 나오거든요. 정말 아름답더군요. 제사때 쓰는 목기들만 생각했었는데요. 화려하면서 담백한 옻칠 구경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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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읽는다기보다는 느낀다는 것이 맞을 것 같네요. 신윤복의그림들을 나름대로 자세히 설명하고 있거든요. 그냥 쓱..보고 지나던 그림을 자세히 보면서..이런 모습이 그림속에 숨겨져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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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느낌이 나는 전통향으로 음..약간 한방향이 나는 편입니다. 진하진 않구..은은한 정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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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서양꺼..같은 느낌인데요. 한방 아로마 오일이 있다면 선택하고 싶은데..없어서요. 100%니까..희석시켜서 쓰셔야 하는데요. 뜨거운 물에 한방울 넣고 발 담그고 계세요. 근육이완에 좋아요. 마음의 안정에도 도움이....그다지 냄새가 진하거나 하진 않아서 한방향과 어그러짐은 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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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황청심환같은 향이 나요. 그냥 맡으면 피우면 약간 옅어 지면서 단향이 나는편이구요. 저같은 초보자에게 무난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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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향꽂이가 없어서 화분에 꼽아놓는데요. 조만간 하나 사야할 것 같아요. 재가 되어 부스러지는데 세워놓기가 좀 그래서요. 청자가 이쁠 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