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향이 흔하네요.

도브 카밍 모이스처 바디샤워 기획세트 - 550g
유니레버

푸른색 도브만 보다가 보라색 도브를 보니 좀 신기했습니다. 케이스랑 색을 일치시키려고 노력했는데 속의 내용물 색도 살짝 보라색을 띠더군요. 반투명한것이 언듯 보면 약간 푸른빛이 도는 것처럼 보일정도였습니다.

보라색 케이스를 보고 라일락이나 라벤더향을 떠올렸는데 생각보다 향이 흔한 것 같아요. 뭐랄까..처음 맡았을때는 그래도 라벤더?? 했는데 계속 맡다보니 좀 흔한 화장품향을 약간 강하게 만든 것 같달까요? 프로그런스인가? 몸에다 뿌리는 스킨같은 타입의 액체와 비슷향이 나더군요.(이플립꺼랑 비슷하게 느꼈음.) 그래도 향 지속성은 없어서 그나마 다행..씻을때만 나지 씻고나서는 거의 향인식을 못할 정도입니다.

p.s. 도브꺼 치고는 상당히 가볍네요. 뭐랄까..도브 샴푸나 린스등은 좀 진하고 쫀득하다 싶을 정도인데 이 제품 상당히 묽어요. 거의 겔같은 수분에센스같은 느낌이거든요. 그래서 쓰고나서 매끈거리거나 유분기 많거나 하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