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을 보는 우리가족...다행히 그 시간에 집에 없어서 쇼바이벌이란 프로그래을 보았다. 요즘 가요시장이 죽으면서 가요관련 프로그램도 확 줄고...가수들 노래할때가 참 없다 싶었다. 특히 신인들은 인지도를 쌓기위한 버라이어티 출연조차도 힘들어서 정말 안타깝다했다. 신인들 노래부를수 있는 프로그램 있었으면 좋겠다..했는데(신인들에게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님..요즘 비슷비슷한 발라드만 불러대는데...듣기가 참~~) 토요일날 첫회한 쇼바이벌이 그런 프로그램이었다. 너무 좋아서..관심을 가지고 보았는데...일단 기획의도는 좋았지만 너무하다 싶은 부분이 많았다.

1. 운칠기삼이라면서 20팀 데려다놓고 룰렛등으로 반 떨어뜨리는 것보고 정말 놀랐다. 신인들에게 많은 기회를 아니었나? 그렇다면 2주에 1회분으로 하는 방식으로 해서라도 그들에게 노래부를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하지 않겠냐구...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떨어뜨리던가..문제를 못맞춘다던가하는 이유로...진짜 황당.

2. 이상한편집...중간에 pd의 이상한 그림이나 버스안에서의 쓸데없는 모습만 길게 보여주고 뭔가 중간중간 정말 아니다 싶은 화면이 많이 들어간듯 하다. 신인들에게 많은 노래를 아니었나? 신인연예인들이 아니다 싶은데....그나마 최종 무대에 오른 가수들 공연은 다 짜르고...심사평도 짜르고...적어도 공연은 다 보여주고 심사평도 제대로 나와야 하지 않았을까?

3. vos나 에반이 신인? 솔직히 이제 막 데뷔한 다른 가수들은 그렇다쳐도 저 둘은 가수경력만 몇년인데 너무 했다 싶다. vos 돈없어서 못나왔다면서 멤버중 한명이 이번에 솔로앨범내고 호주인가 가서 대형뮤비찍었다던데???  에반..이번 노래 반응 꽤 좋던데.(사실 cd도 샀음.)..과연 저기 나올정도로 신인?

4. 1등 뽑았으면...자신의 노래를 부를 기회를 주기위해 1등을주는 것으로 아는데 그렇다면 완곡을 보여주던가..앞에 한 10초 나오고 계속 광고하다가 끝....거기까지 올라와 1등한 팀은 뭐가 되는지? mbc너무하네..

5. 정말 신인가수를 위한다면 방송출연 몇번 안되는 신인을 내보냈으면싶다. 솔직히 카라는 대형기획사보니 거기 안나와도 음악프로그램 버라이어티 좀 나오는듯 싶던데...대형기획사 몇곳은 안됨..뭐 이런 규정은 없었으면 좋겠다. 

어쨌든 시도도 포맷도 나름대로 괜찮았는데 이왕 신인연예인이 아닌 가수를알리는 것이니 노래부르는 모습을 좀 더 많이보여주는 방식이었으면 한다. 이상한 잡담이나 이동모습같은 것 말구...알맹이를 제대로 보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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