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존 알바트로스는 타원형의 유리 케이스라 상당히 고급스러워보입니다..(실제 색은 화면보다 더 짙음. 음..짙은 남색같은 느낌?) 화면에는 잘 안보이는데 옆에는 푸른빛나는 은색플라스틱으로 테두리 장식까지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것은 남성 화장품 치고는 펌핑용기라서 상당히 알뜰하게 쓸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참존 전체적으로 펌핑용기가 많은데 남성화장품도 펌핑용기일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어쨌든 뚜껑돌려서 열지 않아서 편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참고로 펌핑부분이 분리되기때문에 다 쓰고 다른 화장품 넣어서 쓰면 한결 편합니다. 현재 그렇게 쓰고 있는데 아쉬운 점은 얼마전에 로션병만 실수로 떨어뜨려서 깨버리는 바람에 반을 못썼다는 것..에휴...화장품 깨먹은 것은 이번이 처음~~)
스킨은 겔처럼 살짝 걸쭉하고 로션은 참존꺼치고는 무척 산뜻합니다. 좀 묽은듯 하면서 잘 스며들고 촉촉하고 유분기가 덜합니다. 참존꺼가 전체적으로 유분기 많던데 이 제품은 안 그런 것 같습니다. 참 중요하다고 할수 있는 향...미래파나 보닌같은 시원한 향보다는 약간 무거운 느낌인데 그렇다고 지독한 남자화장품향은 아니에요. 좀 미묘한 향으로 살짝 풋풋한 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