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골레지의 성모애상을 너무 슬프게 애절하게 부르던 세바스티안 헤니히의 다른 녹음을 구하고 있었는데 수입이 안되서 안타까웠다. 그러다 우연치 않게 수입된 하르모니아 문디의 이 음반...쉬츠작곡의 곡을 헤니히의 목소리로 들어볼 수 있다니...무척 기대가 榮? 드레스덴 성십자가 합창단의 십자가 위의 일곱말씀을 꽤 괜찮게 들었기 때문에 그런 분위기 생각하고 듣게 되었는데 음..생각과는 약간 분위기가 달랐다. 쉬츠의 종교합창곡집과 비슷한 느낌이랄까?(베를린 클래식스의 드레스덴성십자가 합창단의 2cd의 종교합창곡집) 뭔가 묵직하고 슬픈 느낌이 아닌 살짝 화사(?)한 느낌이었다. 종교합창곡집은 잘 안듣는 편인데...살짝 아쉽다.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있었던 헤니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기쁘긴 하지만...개인적으로 솔로음반이었으면 더 좋지않았을까..싶기도 하다.(그나저나 ?처의 음반은 수입이 안되려나??) 아무래도 헤니히의 목소리가 이 음반을 산 주목적이라서...(속지에 글씨도 빼곡히..각국언어로 설명.)
하르모니아 문디 음반사가 프랑스꺼라고 하던데...그 동네 cd값이 비싼지 다른 음반사의 수입음반보다 가격이 높아서 살때 놀랐었다. 1cd면서 최근녹음도 아닌 리마스터링등도 아닌듯한 1980년대 녹음이 이 가격이라니....19900원이었던 모 cd는 그래도 최근 녹음이니까..그러려니나 하지~~어쨌든 하르모니아 문디 헤니히의 다른 음반 있으면 좀 내주길~~워너는 칸타타음반어떻게 낱장으로라도 좀 내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