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만 믿어! - 개구쟁이 올리의 첫 심부름
안젤라 맥올리스터 지음, 로스 콜린스 그림, 임경인 옮김 / 픽셀하우스(Pixelhouse) / 2007년 2월
평점 :
절판


올리라는 금발머리 소년이 생애 첫 심부름을 가게 된다. 엄마는 이런저런 주의사항을 이야기하고 올리는 곰을 만난다는 둥..뭔가 들떠있다.(이봐, 올리...그것도 처음이나 그렇지 계속 하다보면 금방 나갔다 왔다 또 신부름 가야하면 심부름 귀찮아져. 아무리 사탕하나 사먹으라고해도..귀찮더라구 내가 해봐서 안다니까..처음이란 사실을 즐겨~) 심부름 길에서 올리는....

뭔가 한 소년의 첫심부름의 두근거림과 실수등을 이야기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런 내용이 아니었다. 심부름이 중심이 아닌 심부름길이 중심이랄까? 왠지 목숨걸고 하는 심부름같다. 올리녀석...참 대단한 담력이다 싶다. 나 같으면 그 심부름 두번다시 못가지 싶다.(올리의 엄마는 무슨 생각으로 아이를 혼자 보냈을까?) 그런 무서운 심부름길을 계속가야하는 올리가 좀 불쌍하다는 생각도 든다. 앞으로도 올리가 계속 운이 좋을수만은 없을 것 같은데...다음번에는 어떤 것을 사서 그것들을 물리치려나...궁금해진다. 이왕 환타지니까..다음번에는 소년들의 꿈인 피터팬을 만나거나 또는 하늘을 날 수 있도록 팅커벨을 만날 수 있었으면한다. 

  p.s. 지금까지 본 그림책 주인공 중 이 책의 주인공 올리가 가장 꽃미남인듯 하다. 뭔가 가장 멀쩡하게 생긴 느낌?? 색감까지 파스텔이라서 올리의 미모가 더 빛나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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