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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혁명 4
사쿠라 츠쿠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이번권에서 가장 충격적인 내용은 3권에서 남장한 여주인공을 자신의 매니저로 하려고 했던 공작중 넘버 8인가의 긴머리 남자애가 이번권에서 남자인줄 알면서도 여주인공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부분이었다. 본능적으로 여자라고 느끼는 것인지..아님 남자여도 좋다는 것인지...그냥 동경한다내지 멋지다가 아닌 좋아한다고 해서 어떻게 이야기가 진행될지...모르겠다.
3권의 공원의 키스사고로 인해 서로를 인식하게 된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왠지 얼굴이 빨개지고 하는데 매니저 자리를 사수하기 위해 상을 타야만 한다. 나름대로 권위있는 연예대상같은 것인데 생초짜인 남주인공에게는 멀고도 험한 이야기~~파티장면에 잠시 등장하는 사장님의 수염없는 모습은 왠지 어색해서 나름대로 인상깊다.
공작을 향해 나아가는 펭귄등급과 펭귄등급의 매니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일반적인 연예계 이야기를 다룬 만화들에 비하면 지저분하게 가지 않고 밝고 따스한 분위기로 진행되서 재밌게 보고 있는 만화책인데 나머지 공작들은 언제 등장하는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