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암행어사 15
윤인완 글, 양경일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한동안 안보았는데 의외로 권수는 많이 나오지 않은 것 보니 연재속도가 느리구나...생각이 들었다. 지나번에 만다라고라의 독인가에 중독되어 혼수상태에 이른것까지 보았는데 이번권에서 깨어났으니...뭐 이야기 진행속도는 그래도 빠를지도..

그 동안 그다지 자세히 다루지 않던 쥬신의 몰락이 직접적으로 나온다. 부패한 왕때문에 다른 나라의 공격이나 또는 반란이 일어나서 망한 줄 알았는데 슬레이어즈의 리나처럼 엄청난 힘으로 그냥 수도를 한꺼번에 날려버렸다는 설정이었다. 그 을파소인가 하는 사람때문에..(오랜만에 봐서인지 을파소랑 쥬신의 왕이랑 동일인물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어째서? 라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만드라고라의 독을 이기고(?) 암행어사는 초반의 꾸질꾸질해보이는 모습이 아닌 나름대로 깔끔한 모습으로 정신을 차리게 된다. 그리하여 제일 처음에 한일은 어디론가 끌려가는 동료들을 구하는 일...그러다가...

만화보다는 중간중간의 암행어사의 등장인물들에 대한 글들을 더 재밌게 보았는데 일본에도 암행어사가 있었다고 해서 놀랐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손자였는데 말년에 돌아다니면서 암행어사같은 역활을 했다고 하는데 그가 등장하는 책도 어사 박문수처럼 재밌을라나?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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