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스춰보다는 촉촉하고 유분기살짝있어요.

존슨즈 베이비 울트라 케어 크림 - 150g
존슨앤드존슨

나는 존슨즈 브랜드를 좋아한다. 특히 라이트 바디오일과 화이트로션, 모이스춰크림, 울트라케어로션, 울트라케어크림은 거의 1년 내내 쓰고 있어서 꾸준히 재구매를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산뜻한 사용감이 너무 마음에 들고 가격적으로도 상당히 좋으며 베이비용이라 그런지 아직까지 이들 화장품으로인한 피부트러블을 겪어본적은 없기 때문이다.

주로 봄, 여름에는 화이트로션, 모이스춰크림을 쓰고 가을부터는 울트라 케어 로션과 울트라케어크림을 쓰는데..그 이유는 사용감이 약간 다르기때문이다. 모이스춰크림는 유분기 하나도 없어서 바르고 나면 쏘옥 스며드는 느낌인 것이 손으로 만지면 내 피부의 느낌밖에 없는데(흰색의 좀 묽은 상당히 부드러운 타입의 크림) 울트라 케어크림은 화이트로션에 비해서는 살짝 촉촉한 유분기가 있어서인지 만졌을때 뭔가 살짝 코팅된 부드러움과 함께 한결 촉촉한 감이 있기때문이다.(살짝 노란빛을 띠고 뭔가 몽글몽글한 느낌이다.)

그러므로 이 제품은 주로 겨울에 많이 쓰는데...샤워후 몸에 바르거나 저녁에 얼굴에 바르고 있으면 건조가 심해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는 눈가와 볼이한결 촉촉해진다. 뭔가 탱탱해진 느낌?  한번 더 덧발라준다. 유분기 살짝 있으면서도 바르고 나서 얼마 안있다 바로 쏙 스며드는 그 사용감이 너무 좋다.

아..이제품 모이스춰랑은 다르게 아기 파우더향이 아닌 좀 독특한 고유의 향이 있다. 음...진하지 않고 지속성도 없는 병원냄새같은 것인데 향에 민감한 사람은 안 사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P.S. 울트라 케어크림과 베이비크림 이 용량은 통만 있는지 모르겠다. 튜브형이나 펌핑방식등등 좀 더 편한 용기였으면 좋겠다. 매번 스푼 깨끗이 닦아서 떠서 쓰려니 좀 귀찮아서리~~)  존슨즈꺼는 화이트로션이나 모이스춰크림이 유분기 없어서 주로 썼었는데 울트라 케어도 있길래 지난번에 한번 사서 써봤어요. 모이스춰보다는 유분기 살짝 있으면서 촉촉한 감이 있더군요. 음..보습력이 전체적으로 좀 더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