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 먹었는데 갑자기 단것이 땡겨서 결국 냉장고를 열고 엄마손 파이, 초콜렛, 립파이 등등을 몇봉지 먹었습니다. 조금아까전에 먹은 홍삼캔디가 문제였을까나? 먹고서 행복하긴 했는데 이를 닦았던 관계로 다시 이를 닦으려니 좀 귀찮더군요. 그냥 물로 헹구고 말어? 하다가 평생 가지고 살아야 하는 이니까..그냥 잘 데리고 살기 위해 이를 닦았습니다. 밤에 먹는 것이 무섭진 않은데 밤에 먹고 이를 닦고 할려면 좀 귀찮은 것 같아요. 어렸을때는 뭣도 몰랐으니 그렇다쳐도 이제는 이 한번 썩으면 얼마나 돈들고 시간들고 고통스러운지 알게되서 소홀히 하지 못하겠더라구요. 나의 치아들아..나랑 멀쩡하게 오래오래 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