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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ha (윤하) 1집 - 고백하기 좋은 날
Younha (윤하) 노래 / Kakao Entertainment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내가 윤하에 대해 아는 것은 거의 없다. 인간극장에 나온 것이랑 블리치라는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불렀었다는 것...제목이 혜성이었나? 하여튼 그 곡을 들었을때 참 독특하다 싶었다. 피아노록이라고 불렀던 것 같은데 좀 비트빠른 곡에 기타소리 들어가고 소리를 쭉 뽑아내면서 부르는 스타일로 새로웠다. 어린 나이에 피아노 치면서 노래하는 것도 대단해보였고 소녀다운 목소리에 창법이 시원해서 인상깊었다. 어쨌든 이번에 나온 한국앨범 인기가 좋다고 해서 들어보았다. 빠른 비트감에 박자맞추는 듯한 소리 크고 기타소리 화려하여 디지털 싱글인 오디션보다도 강렬해진 딜리트, 혜성스타일의 비밀번호 486, 어린욕심, 평범한 발라드 오늘만과 고백하기 좋은날 등등 다 들어보았는데 개인적으로 그다지 끌리지 않았다.(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임.) 왜?? 라고 생각해보았는데..이유는 혜성(윤하가 낸 다른 일본음악 터치등을 포함), 오디션, 비밀번호 486까지 윤하의 노래스타일에 내가 너무 금방 익숙해져서 살짝 식상했고 이 음반의 노래들이 거의 그런 스타일이라서였다. 일본꺼 볼때까지만 해도 나이도 어리고 나름대로 독특하다 싶어서 풋풋함으로 괜찮았는데 이젠 내게 그 풋풋함이 안 먹는것 같다. 계속 더들어보면 바뀔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현재의 생각은 그렇다. 나중에 생각이 바뀌면 리뷰 수정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