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이 진하지 않아서 좋아요.

꽃을든남자 이모션 스킨 - 남성용 160ml
소망화장품

미래파, 오디세이, 모노다임, 이모션에서 거의 맴돌면서 화장품을 사요. 다른 제품도 한번씩 사보긴 하는데 주로 이 제품들만 반복구매를 하게 되더군요. 남자 화장품은 향이 진한것이 많아서 어떤 것이 진한지 알수가없기도 하고 위의 제품들 향을 아빠가 좋아하시도 하구요.

화면에서는 회색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반투명한 유리병입니다. 케이스 모양이 옆은 가늘고 앞에서 보면 넓찍하고 그에 비해 뚜껑은 작아서 심플해보이는데 두껑이 돌려서 열기엔 너무 작지 않나 싶어요. 뭐랄까..좀 큼직하면 휙휙 돌리면 되는데 이것은 작아서 살짝 섬세하게 돌려야 한달까요? 지금까지 써본 것중 가장 뚜껑이 작은 것같아요.

색은 그냥 무색투명하고 가장 중요한 향...은은하고 진하지 않아서 좋아요. 남성화장품 특유의 냄새+시원한 느낌이 가미되어 있는데(바르면 시원하고 무척 잘 스며들어요. 남자들은 화장품 바르고 조금 기다렸다 다시 바르고 해야하는 것 귀찮아 할텐데 이 점은 괜찮은 것 같아요.) 바르고 나면 아주 은은하고 희미하게 향이 나요. 고로 여름같은때도 오케이~~~개인적으로 이 향 발전시켜서 향수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에게 거부감들게하는 그런 향이 아니라서 참 좋습니다.

P.S. 지금 준다는 화면에 보이는 저 폼클렌징요. 남성화장품 특유의 향이 나고 쓰고나면 미끈거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