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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이에스 3집
S.E.S. 노래 / 아이케이 팝(Ikpop) / 2000년 1월
평점 :
품절
개인적으로는 ses를 핑클보다 더 좋아했다. ses의 바다목소리를 무척 좋아했기 때문에...오랜만에 음악을 들어보았는데 토크가 너무 많다 싶다.(중간에 시를 읽기도 하고..팬들 입장에서는 무척 좋았을 것 같지만 팬이 아닌 나는 좀~~) 휘성몇집인가도 중간 중간에 말소리 들어가고해서 음악듣는데 흐름이 좀 끊긴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ses의 3집은 너무 많아서 더더욱 그렇다 싶다.(제목도 안보고 쭉 이어듣는 편이라서..)
3집은 ses특유의 발랄함, 귀여움 분위기가 많이 즐어들지 않았나 싶다. 뭔가 좀 차분해지고 약간은 섹시한 느낌? 아울러 바다의 고음도 좀 준듯하고 창법도 약간 투명감있고 끈쩍하게 부르는 느낌이다. 음반 전체적으로 그런데 상당히 색다른 것 같다. 그리고 세명의 합창도 훨씬 이전보다 나아진 것 같다. 여전히 바다가 중심이긴 하지만 바다의 보컬이 워낙 출중하니 뭐~~타이틀곡이었던 twilight zone이나 love, 샤랄라같은 것도 좋지만(오랜만에 추억에 젖는 느낌...샤랄라 부르면서 참 고급스럽다고 생각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블루 스카이나 텔미가 참 좋다. ses도 생각해보면 발라드는 그다지 tv에서는 많이 부르지 않았던 것 같은데 너무 안타깝다. 그 좋은 목소리를 썩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