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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리인 - Timeless - Single
장리인 노래 / SM 엔터테인먼트 / 2006년 9월
평점 :
품절
sm에서 중국인 10대 가수를 키운다고 하는 기사를 보았다. 댄스가 아닌 r&b로 승부하는 듯 하던데 sm에서 이미 플라이 투더 스카이라는 괜찮은 r&b 가수를 내보낸적이 있기에 무척 기대를 했다.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서 노래 듣고 기존 sm곡과 무척 틀리구나..하면서 10대라던데 노래 잘하는구나..했다. 그리하여 싱글앨범 듣고 tv음악프로그램에 라이브 한다는 말에 무척 기대를 하면서 보았다. 그.런.데. cd와 너무 달랐다. 정말 기계의 승리가 아닐까..싶을 정도로 timelss 라이브 4번인가 들었는데 삑사리도 들리고(심지어 고음부분은 녹음한 것을 틀기도 하는듯 했다.) 듀엣인데 전혀 듀엣다운 어울림을 들려주지 못했다. y역시도 한 2번인가 라이브 보았는데 역시 아니었다. sm에서 의욕적으로 제 2의 보아니 하면서 이야기 하던데..솔직히 이 가창력으로는 보아를 넘보기는 힘들겠다 싶다. 타임리스와 와이는 리메이크곡이고...뭐 리메이크가 나쁘진 않지만 리메이크는 원작을 뛰어넘을 수 없다보니 힘들꺼란 생각이 든다. 댄스가수도 아니고r&b로 나와서 그렇게밖에 노래 못부르다니 아주 제대로 실망했다. 10대고 중국인이고 상관없이 가수로 나왔으면 노래를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참고로 발음도 영~~아니다. 제대로 발음할 자신없으면 우리나라에서는 가수활동 하지 말고 중국에서 했으면 싶다.
너무 처음부터 힘든 곡을 골라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실력에 맞는 노래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싶다. 실제 라이브와 녹음과의 갭이 너무 엄청나게 차이나서 장리인은 좀 그렇다. 앞으로 확 노래실력이 높아져서 cd랑 비슷하게 노래를부른다면 바뀔수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