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학자 3 - 드베인숲
임진운 지음 / 청어람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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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권을 읽지 못한 상태에서 이 3권만 읽게 되어 정확히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겠다. 책뒤에 보니까 한림원인가의 유명한 과학자였던 주인공이 백치가 된다나 하면서 눈을 뜨니 다른 세계라고 하던데 환타지 소설에 많이 나오는 설정...즉 다른 세계로 이동하여 겪게되는 모험을 다룬 것 같다.

3권에서 주인공은 원래 있던 곳에서 떨어진 숲속의 어떤 마을에 갇히게 된다. 여자들이 전투를 하고 남자들은 여자들 뒷바라지 하는 가부장제와 180도 다른 모습을 한 그곳에서 나가려고 하는데 문제는 옥뭐라는 긴 이름의 괴물이 산란기가 되어서 숲근처에 자리를 잡았다는 것이다. 머리를 공격해야하는데 쉽지 않다나 뭐라나..(대충 공격방법이 촉수같은 것으로 질식시켜 죽이는 것봐서는 오징어같은 느낌의 괴수이지 않을까..함.) 잘못하면 몰살할 수 있는 그 시기에 과학자다운 주인공 회자총통인가 하는 무기를 만들어낸다. 물건에 회자총통을 쏘면 멀쩡해보이는데 만지면 가루도 안남기고 사라질 정도로 파괴력이 엄청나다는 것인데 그 것으로 옥뭐라는 괴물을 쫓아버리기로...하는데...

p.s 다른 환타지 주인공들과 달리 행동력보다는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는 공학자로서의 능력이 빛을 발휘한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독특했던 것 같다. 별루 독창적이지 못해서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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