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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훔퍼딩크 : 헨젤과 그레텔
Decca / 2002년 12월
평점 :
품절
시크릿 가든의 화이트 스톤인가 하는 곡이 헨젤과 그레텔을 소재로 한 곡이라 들었는데 우연히 마술피리 오페라 음반 찾고 있다가 검색해서 이 음반이 눈에 띄었다. 헨젤과 그레텔이 오페라로도 있었어? 하면서 저렴하면서 유명 지휘자의 음반으로 고른다로 골랐다.(참고로 이 음반사의 오페라 시리즈의 음반임.) 이 음반은 미들 프라이스 음반으로 일종의 리패키지다. 즉 기존 음반이 cd2장에 오페라 가사 빼곡하게 다 들어있는 제대로된 음반이라면 이 음반은 오페라 가사를 인터넷으로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하고 cd2장을 좀 얇은 사이즈에 넣어서 가격을 다운 시킨 것이다. 개인적으로 음악 들을때 가사를 워낙 안 듣는 편이라 이 음반이 가격도 저렴하고 더 좋았다. 참고로 수입반이라 한글은 당연히 없음.
헨젤과 그레텔이 약간 좀 무서운 동화(?)라 그런지 생각보다 음악이 밝지만은 않다. 제일 처음과 마지막부분은 확실히 밝지만(아울러 그 부분의 음악 상당히 유명하다. 이 음악이 헨젤과 그레텔 오페라의 일부였는지 처음 알았다.) 대충 음반상의 소개부분을 보면서 헨젤과 그레텔의 어느 부분이다라는 것을 알고 듣긴 했는데 오페라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약간 지루했다. 개인적으로 마녀 목소리..너무 씩씩했다 싶다. 내가 알고 있는 마녀는 약간 사악했던 것 같은데..오페라와 그냥 목소리는 다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