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전쟁 - 총성없는 3차대전
연합뉴스 편집부 엮음 / 연합뉴스 / 2006년 4월
평점 :
품절


진나라 진시황이 한 큰 업적중에 하나가 도량형의통일이라고 알고 있다. 그만큼 어떤 표준이 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은데..요즘 정보통신기술이 발전하면서 더 그런 것 같다. 누가 시장을 지배하느냐의 기본이 된달까? 블루레이와 갑자기 기억 안나는 무슨 dvd와의 표준 경쟁도 그렇고...얼마전에 우리나라의 이동통신관련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됨으로써 신문에서 대대적으로 기사화해었는데 이 책에서는 왜 표준이 중요한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아무래도 이쪽으로 관심이 많지 않다보니 왜 중요한가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고 그 실제적인 예가 더 눈길이 갔기 때문에 상당히 재밌게 읽었던 책이다. 내용은 좀 딱딱했지만 지루하지 않았달까? 소니의 베타비디오와 vhs방식의 비디오의 접전같은 것은 정말 살아있는 하나의 예이자 긴박한 전쟁이지 싶다.

책을 읽으면서 생각했는데 우리나라는 표준전쟁에서 좀 한걸음 물러나있는듯하다. 예전에는 다른나라가 만든 기술을 응용해서 제품을 만들고 돈을 벌었다면 이제는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표준전쟁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