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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Ballade & Hip Hop, Dance
PLYZEN (플라이젠) / 1999년 6월
평점 :
품절
솔리드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친구가 이 음반을 샀다고 했다. 안 빌려준다는 것을 꼬셔서 빌려 들었는데 내가 cd를 떨어뜨리는 바람에 실수로 꽤나 큼직한 흠집을 내게 되었다. 친구가 상당히 솔리드 팬이어서 그당시 안 빌려준다는 것을 빌린 것이라 너무 미안했기 때문에 사과를 하고 친구에게는 새것 하나 사주고 나는 이 음반을 가지게 되었다.(물론 힙합적인 곡들은 나는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 곡들은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얼떨결에 사게 된 것인데 유명한 이밤에 끝을 잡고나 천생연분등과 함께 널 위해서라면 같은 그다지 잘 알려지지 않은 곡까지 많은 곡드링 들어있다. 솔리드가 음악장르를 얼마나 능숙하게 소화했는지 뭐 그런 것은 모르겠지만...상당히 귀에 착 감기는 멜로디와 김조한의 보컬...정말 매력적이다. 지금 들어도 어색한 것 없는 것 보면 솔리드 음악은 옛날 음악치고 상당히 세련되고 시대를 앞서갔던 것 같다.(cd잃어버린 후 인터넷 동영상파일등을 통해 다시 듣게됨.)
김조한이 라이브로 이밤에 끝을 잡고 부르는 것 들었으면 정말 좋겠다. 불가능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