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철 - 영화 음악 베스트(재발매)
etc. / 2002년 5월
평점 :
품절


김수철이란 가수는 젊은 그대밖에 알지 못했다. 그냥 예전에 꽤 이름을 날렸던 옛날 가수 정도랄까나? 그런데 어느날 우연히 보게된 영화 축제를 보고 음악이 마음에 들어서 찾아보니 김수철이란 이름이 보였다. 그 김수철이 이 김수철인가? 했는데 그 가수맞았다. 축제에서 나온 음악을 통해 난 국악을 새롭게 보게 되었다. 뭐랄까..그저 조용하고 낭랑한 분위기만 생각했는데 국악기로 이렇게 멜로디가 있는 음악을 만들 수 있을꺼라..생각못했기 때문이다. 그냥 멜로디가 아름다운 정도가 아니라 정겨움, 아련함, 익숙함등이 혼합된 편안하고 좋은 느낌이었다. 기존의 어설프게 하는 크로스오버보다는 훨 나은 듯 하고...악기의 음색을 잘 살려서 그저 서양음악같은 곡에 하나의 악기로 들어가는 독특함이 아니라 국악기가 주를 이루는 독특한 음악의 느낌이라 참 좋았다.(대중적인 취향이다보니 어려운 곡보다는 듣기 좋은 곡을 선호함.)

그래서 축제 ost를 알아보았는데 찾질 못했다. 너무 안타까웠다. 그렇게 있다가 축제 ost는 아니지만 이렇게 영화베스트음악만 모아서 재발매가 된 사실을 알았다. 현재 몇개 사들였는데 예전에 인상깊게 들었던 팔만대장경도 지금 눈짓중이다. 요즘에도 음악활동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김수철님이 좀 뜨는 영화같은데 음악맡아서 앞으로도 음악활동 활발히 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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