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왕자 25 - 완결
야마다 난페이 지음, 최미애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4년 12월
평점 :
절판


지금까지 참 재미있고 좋았는데 아무래도 하나 캥기는게.. 그래서 별점을 하나 빼버렸다. 이거 스포일러가 되서 쓰면 안되는건가? 어쨋든... 아삼의 친아버지가 밝혀지는 부분인데 난 아삼을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 이게 일본과 한국의 정서 차이인건지 모르겠지만 지금껏 몇백년(맞나?) 동안 자기 아버지라고 알고 살았던 사람이 자기 아버지가 아니고 너무나 친절했던 친구의 삼촌이 자기 아버지라는데 어쩜 그렇게 아무사건도 일어나지 않을 수가 있지? 오로지 자신이 좋아하는 그여자에게 가기위해 모든 기억을 다지워서 까지 인간이 되겠다고 하는 그것에만 집중되 있을 뿐.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잘 안된다.

그렇게 인간에게 집착하고 한번 만난 주인을 잊지 못하고 미안해하고 아쉬워하며 사는 아삼인데 어쩜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서는 그렇게 둔감하리 만치 별 반응이... 승아도 마찬가지다. 자기 삼촌이 아삼 아버지라는데... 내가 잘 못 읽은건가? 완결 25권을 다 덮고 나서도 이해할 수 없음으로 몸부리 쳐야했다. 아..이상해 이상해. 일본어를 배워서 작가에게 편지라도  쓸까나..^^;;

어쨋든! 결론은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요 부분만큼은 정말 이해가 할 수 없었다. 우리나라에선 저정도  이야기면 16부작 드라마가 하나 만들어지는데 어쩜 언급한마디 없이 그냥 지나가나...허허..참으로 이상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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