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위의 남작 이탈로 칼비노 전집 3
이탈로 칼비노 지음, 이현경 옮김 / 민음사 / 2014년 6월
평점 :
일시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지모가 세상과 유리되지 않고 끊임없이 땅 위의 삶에 관여한다는 점이 비슷한 작품들과의 차이. 재치있는 에피소드 사이에서 보이는 계몽주의적 이성과 지식인에 대한 향수. 이별 이후 내적 파도가 가라앉아 동력이 약해지나, 바틀비와는 또다른 매력을 지닌 저항의 아이콘으로 그를 기억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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