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에 기쁨이 가득 작은 곰자리 8
신자와 도시히코 지음, 오시마 다에코 그림, 한영 옮김 / 책읽는곰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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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목부터 왠지 희망차고 기분좋게 만드는 책이다.
특히 요즘처럼 우울하고 기운없을 때는 일부러 즐거운 책을 찾아 읽으면 도움이 된다.
'온 세상에 기쁨이 가득' 이라는 제목 아래 보이는 모습은 바로 순수한 아이들이 가득이다.
아이들이라면 얼마든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 수 있을거라는 믿음이 책 안에서 실제로 일어난다.
작은 꽃씨 심기에서 일어난 싸움을 말린 도희에서부터 시작해 하나의 작은 행복을 느낀 아이들은 하나씩 자기가 다른 친구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내면서 동시에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일들을 만들어낸다.
정말 다른 사람들을 위해 아무런 대가없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한다면 제목 그대로 '온 세상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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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 마그마와 화산이 알려 주는 지구의 성분과 역사 민음 바칼로레아 58
피에르 넬리그 지음, 손영관 감수, 김성희 옮김 / 민음인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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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청소년들의 과학 교양 쌓기에 적합하다'라는 말이 어울린다. 쉽게 이해되는 내용이리라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내게는 수준이 높았다. 문고판이라 작고 얇아 가지고 다니며 읽기 편한 반면에 내용은 꽤 많은 화산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얼마전에 '지구 속 여행' 을 영화로 봐서 그런지 지구 속 구조에 대해 또 잘못된 오개념을 갖게 된 면이 없지 않았는데 비교하며 읽는게 나쁘지 않았다.
  과학적 교양을 쌓기에 내 과학 지식이 너무나 얇음에 좌절했지만, 그래도 화산에 대한 부가 설명과 함께 조금은 공부하는 기회를 갖게 된 듯하다. 고학년에게는 조금 무리일 듯 하지만, 과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라면 읽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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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를 전전하다 - 그리스, 터키, 시리아, 요르단, 이집트 여행 에세이
김수목 지음 / 북인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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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으면서, 세계사 시간 오리엔트 문명이니 고대 문명의 발상지들을 들으며 한번쯤 지중해를 여행해보는 것에 대해 생각해 봤을 것이다.
  나는 예전에 영화 '인디아나 존스'시리즈에서 보았던 이국적인 풍광이 요르단(페트라)이라는 것을 알고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었다. 물론 아직까지 생각뿐이지만..
  20대에 많이 다녀오는 유럽 여행을 해 볼 때도 시간과 돈에 쫓겨 지중해 연안을 못 가본게 참 아쉬웠다. 가끔 여행 프로그램에서, 블로그에서 보는 지중해는 또 다른 매력이 가득한 곳이라고 느꼈는데, '지중해를 전전하다'라는 이 책을 읽으면서 또 한번 가보고 싶은 유혹에 빠져든다.
  그저 준비없이 가서 쉬다오는 여행만 하던 나였지만, 때로는 사람을 만나는, 문명과 인간을 이해하는 여행이야 말로 정말 값진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사진들과 김수목 선생님의 글을 읽으며 같이 느끼고 생각하고, 모르던 것까지 알게 되었다. 요르단의 라니아 왕비도 책을 읽자 마자 찾아보았고, 많은 사진들이 있으면서도 아쉬웠던 장소들을 블로그를 옮겨 다니며 찾아다니다 보니 정말 제목 그대로 '지중해를 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것 같다. 요즘 간간이 중동 지역 정세가 불안하긴 하지만, 지중해를 전전하게 될 때 이 책을 같이 챙겨 다니다보면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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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살아야 한다 - 노래가 있는 테마로드 길 위의 에세이, 여행과 삶 001
유영초 지음 / 초암네트웍스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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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이란 일상의 여러 고민들과 문제들에서 벗어나 나만의 평화로운 시간을 갖게 해준다. 거창한 계획을 세워 먼 곳으로 가는 것부터 반나절 가까운 곳으로 다녀오는 것 모두가 작지만 활력이 되어주곤 한다.
  올해도 새해를 맞으며 가까운 산에 올랐다. 
  나이듦에 따라 왠지 모를 자연의 이끌림이 더 크게 느껴져서 였나보다.
  산을 오르며 포근함을 느끼고 정상에 서서는 희열을, 그리고 내려오면서 아쉬움과 잔잔한 사색을 하게된 시간들이었다.

  '노래가 있는 테마로드, 길 위의 에세이'

  책으로나마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골랐다.
  첫 장을 펴자 '12월'. 겨울로 시작한다. 사계절에 따른 에세이라는데 '봄'이 아닌 '겨울'로 시작한다는게 남다르다. 게다가 지금의 계절이라, 방금 전 겨울산에 다녀온 탓인지 공감을 하며 읽을 수 있었다.
  '겨울 - 봄 - 여름 - 가을'
  여행을 즐겨하신 분이라서 인지 계절마다 저자의 여행이야기와 느낌들은 여행에 대해 깊은 생각을 안겨주었다. 자신의 에세이를 주-욱 이어나가다가도 어느순간 전국 방방곡곡의 멋진 여행 장소들을 어울리는 노래들과 소개해주곤 하는 쏠쏠한 재미가 느껴졌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과 가까운 곳에는 어디가 있는지, 소개된 노래가 어떤 곡들인지 유심히 살펴보았다. 테마에 맞게 소개되는 곡들 중에는 옛날 곡들과 함께 요즘 가요들도 있어 웃음짓게 만들기까지 했다.

  저자는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바람을 타고 놀러가고 싶다.'는 작은 불꽃 하나만이라도 불러 일으키고 싶다.'고 했지만, 새해 첫 달. 새로운 각오로 시작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것 같다. 아니 지금이 아니라 언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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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를 뛰어넘은 연습 벌레들 : 경영자
박원배 지음, 구수한 그림 / 다산어린이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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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정말 세상에는 내가 배워야 할 사람이 이렇게나 많구나!'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준 책이다.  자칫 이윤만을 추구하는 사람들로 오해받기 쉽겠지만, 그 자리에까지 오른 인물들에게는 역시나 남다른 면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창조적 발상부터 자기 관리, 열정과 노력, 기부와 나눔까지 우리나라에서 세계까지 경영인들의 다양한 면모를 인터뷰 형식과 이야기로 재미있게 풀어 아이들에게 자신만의 꿈을 이루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한경희씨나 지승룡씨와 같은 우리 나라의 최근 경영인까지 포함되어 있어 현실감을 느끼게 해 주는 면이 보인다. 다만, 아직 활동을 하고 있는 인물들이 많다보니 미래의 모습까지 검증되지 못할 수도 있는 가능성도 있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펼친 사람들의 모습에서 앞으로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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