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정말 세상에는 내가 배워야 할 사람이 이렇게나 많구나!'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준 책이다. 자칫 이윤만을 추구하는 사람들로 오해받기 쉽겠지만, 그 자리에까지 오른 인물들에게는 역시나 남다른 면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창조적 발상부터 자기 관리, 열정과 노력, 기부와 나눔까지 우리나라에서 세계까지 경영인들의 다양한 면모를 인터뷰 형식과 이야기로 재미있게 풀어 아이들에게 자신만의 꿈을 이루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한경희씨나 지승룡씨와 같은 우리 나라의 최근 경영인까지 포함되어 있어 현실감을 느끼게 해 주는 면이 보인다. 다만, 아직 활동을 하고 있는 인물들이 많다보니 미래의 모습까지 검증되지 못할 수도 있는 가능성도 있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펼친 사람들의 모습에서 앞으로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