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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를 전전하다 - 그리스, 터키, 시리아, 요르단, 이집트 여행 에세이
김수목 지음 / 북인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으면서, 세계사 시간 오리엔트 문명이니 고대 문명의 발상지들을 들으며 한번쯤 지중해를 여행해보는 것에 대해 생각해 봤을 것이다.
나는 예전에 영화 '인디아나 존스'시리즈에서 보았던 이국적인 풍광이 요르단(페트라)이라는 것을 알고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었다. 물론 아직까지 생각뿐이지만..
20대에 많이 다녀오는 유럽 여행을 해 볼 때도 시간과 돈에 쫓겨 지중해 연안을 못 가본게 참 아쉬웠다. 가끔 여행 프로그램에서, 블로그에서 보는 지중해는 또 다른 매력이 가득한 곳이라고 느꼈는데, '지중해를 전전하다'라는 이 책을 읽으면서 또 한번 가보고 싶은 유혹에 빠져든다.
그저 준비없이 가서 쉬다오는 여행만 하던 나였지만, 때로는 사람을 만나는, 문명과 인간을 이해하는 여행이야 말로 정말 값진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사진들과 김수목 선생님의 글을 읽으며 같이 느끼고 생각하고, 모르던 것까지 알게 되었다. 요르단의 라니아 왕비도 책을 읽자 마자 찾아보았고, 많은 사진들이 있으면서도 아쉬웠던 장소들을 블로그를 옮겨 다니며 찾아다니다 보니 정말 제목 그대로 '지중해를 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것 같다. 요즘 간간이 중동 지역 정세가 불안하긴 하지만, 지중해를 전전하게 될 때 이 책을 같이 챙겨 다니다보면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