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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무브 키즈 작은 동물들 아티비티 (Art + Activity)
소피 보르데-페티용 지음, 마르타 오르젤 그림, 이충호 옮김 / 보림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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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중에 팝업북이나 플립북을 보고 신기해하지 않는 아이들이 있을까?

네모난 책을 펼쳤을때 튀어나오는 그림들을 유심히 보고, 책 속 접혀진 부분을 젖혀 열어보고 돌려볼 수 있는 장난감처럼 재미있는 책!

그런데 이번 ❛무브무브 키즈❜ 시리즈의 ❛작은 동물들❜은 팝업북과 플랩북의 멋진 콜라보를 보는 것 같다.

나비, 풍뎅이, 잠자리, 사슴벌레 같은 작은 동물들을 다양한 키의 풀들 사이에서 찾아보고 만나볼 수 있어 신기하다.

식물도감을 만나기 전 아기자기한 그림들로 만나보는 동물들을 하나 하나 짚어가며 찾아 읽어보면 너무 좋아할 것 같다.

정원을 지나면 채소밭에서 만날 수 있는 꿀벌과 무당벌레들을 볼 수 있는데 톱니바퀴 모양의 플랩북을 돌려보는 재미를...

또, 우리 발 밑에 숨어 있는 동물들도 땅 속과 땅 위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찾아볼 수 있어 신기하다.

그 외에도 집 안에 숨어 있는 작은 동물들과 곤충 컬렉션도 열어 보면서 숨어있는 곤충들을 찾아볼 수 있어 즐거움을 준다.

당연히 열어보는 건 아이의 몫!

책놀이를 하며 독서의 재미를 알게 해주는 데는 팝업 플랩북이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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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도는 탄소 뭐야 뭐야 원소 1
이사벨라 조르지니 지음, 김지우 옮김, 엘리자 팔라치 감수, 장홍제 해설 / 모알보알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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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 효과나 탄소 발자국 같은 용어들을 들으며 '탄소'에 대해 보다 관심이 가 이 그림책을 보고는 '읽어 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귀여운 탄소 원자!!

탄소가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니!!

만들 수 있는 모양이 너무 많아 책 한 권으로는 부족하다는 부분에 놀랐다. 그 정도라고?


오랜 지구의 역사와 함께 한 탄소들...

식물을 가장 좋아하고 그래서 산소로 가득해진 세상에서 생명을 탄생하게 끔 만들어주었단다.

공기 중에, 흙 속에, 바다에 모여 노는 탄소들은 생태계와 반응하며 지구 생태계의 균형을 맞춰 주었고, 많은 양의 탄소들은 탄소 저장고에 잠들어 있었다.

잠들어 있던 많은 탄소들을 억지로 깨운 건 바로 우리 인간들...

 지난 200여 년동안 화석 연료를 통해 엄청난 에너지를 만들고 사용한 인간들이 '탄소'를 깨워 넘쳐 나게 만들었다고...

 

기후 위기의 주범으로 '탄소'를 지목하지만, 바로 우리의 책임이 큰 만큼 가장 많은 역할을 해야 하는 것도 우리임을 알려주는 지식 그림책어렵고 방대한 '탄소'에 대한 지식을 아이들이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책이라 아이에게도 나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다. 그럼에도 여러번 다시 펼쳐 읽게 만드는 매력이 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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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너를 위한 책이야 스콜라 창작 그림책 75
마리아호 일러스트라호 지음, 김지은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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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어릴 때는 책을 좋아했던 것 같은데... 

책을 읽어주면 유심히 듣고 좋아한 아이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손에 핸드폰을 쥐고 유튜브를 보는 시간이 늘어나고, 게임을 하는 시간도 길어지더니.. 놀이터에서 쉴틈없이 놀고 들어올 때가 많아지더니 피곤하다는 이유로 조금씩 책을 멀리하게 되는 아이를 보고 착찹한 기분이 들 때가 많아지고 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책의 제목.

과연 어떤 책이길래 딱 맞다고 하는 걸까라는 호기심이 들었다. 

여름방학에 책을 한 권 읽으라는 숙제를 받고는 속상하고 짜증이 나지만 아이는 엄마가 추천해주는 책을 받아 든다.

첫장만 읽으려던 참이었는데 어느새 책 속으로 쑥 들어가게 된다. 책 속에서 만난 친구와 특별한 재료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하며 아이는 점점 멋진 이야기 탐험가가 되어 간다.


심드렁한 모습의 아이와 배경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며 알록달록 멋진 세상으로 변한다.

책을 읽으며 조금씩 책의 매력에 빠지는 아이처럼 이 책을 읽는 모두가 나를 위한 딱 맞는 책을 찾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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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범 아가씨의 굉장한 버스 지크 시리즈
나탈리야 샬로시빌리 지음, 김선영 옮김 / 보림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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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기를 좋아하는 표범 아가씨는 틈틈이 버스를 몰고 동물들을 태워다 줍니다.

그런데, 어느날 나타난 자동차 한 대로 인해 마을의 동물들은 하나 둘 저마다 자동차를 몰고 다니기 시작하지요. 이제 더이상 표범 아가씨의 버스를 타지 않게 되고, 자동차로 가득찬 마을에서 방해가 되는 것들은 치워지게 됩니다. 나무도 버스도 쓸모 없는 것으로 생각되어지던 어느날, 표범 아가씨는 굉장한 아이디어를 내지요. 정성껏 가꾼 화분에서 새싹이 나오게 된 어느날, 표범 아가씨를 시작으로 조금씩 자전거를 타게 되는 동물들로 인해 다시금 마을은 활기를 찾게 됩니다.

표범 아가씨의 작은 실천 하나가 바꾸어 가는 마을의 새로운 모습들...

비록 빠르지는 않아도 모두에게 행복을 느끼게 한 굉장한 아이디어를 보며, 지금 기후 위기와 사회의 모습에 꼭 필요한 게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게 하는 것 같아 큰 감동을 주는 것만 같습니다. 

 

※ 본 서평은 보림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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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왈루크 알맹이 그림책 69
아나 미라예스.에밀리오 루이스 지음, 구유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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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와 환경오염의 폐해를 얘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동물은 어느덧 북극곰이 되었다.

눈처럼 하얀 멋진 모습의 북극곰이 실제로는 척박한 땅에서 살아가는 동물인만큼 용맹스럽고 두려운 동물이기도 하다고 들은 적이 있었다. 그런 북극곰의 이야기를 다룬 그림책, '북극곰 왈루크'.

황량한 길 한가운데 우두커니 서 있는 작은 북극곰을 보고 너무 안타까웠다.

알 수 없는 이유로 혼자가 된 왈루크가 쉽지 않은 북극 생활을 하다 만난 나이 든 곰 에스키모를 만나 조금씩 살아가는데 필요한 노하우를 배우고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가며 함께 하는 모습들이 든든하게 느껴졌다. 마치 예전에 읽었던 '푸른 사자 와니니'에서 와니니와 친구들처럼 말이다.

하지만, 에스키모에게 듣고 왈루크가 잠시나마 만나게 된 인간들의 모습은 그다지 호의적이지 못했다. 곰 덫에 걸려 옮겨지는 에스키모를 보며 둘이 다시 만나지 못하게 될까 안타까웠지만, 전설의 북극곰 나누크의 환영을 보며 북극곰 무리의 앞에 나서는 왈루크의 성장은 눈부시게 보였다.


왈루크와 에스키모, 그리고 얼마남지 않은 북극곰들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그림책이라 추천을 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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