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친이라 읽었다. 아니 북인더갭의 책을 좋아한다. 읽은 책만 네 권은 족히 넘을 것이다.
인터뷰 기사
신간순,
네 맛대로 살아라. 기득권층. 고통에 반대하여...
북인더 갭의 책들은 가벼운듯 묵직하다. 틈새출판시장을 노리는? 느낌이랄까? 나의 답답함을 시원하게 해주는 책들이랄까? 기사 내용대로 대형출판사가 못내는 책을 낸다.
차브... 골목사장 분투기. 청춘을 아껴봐 등등... 이 책들은 공통된 내용이 전혀 없는 듯하지만, 안병률 대표를 알면 책들의 느낌이 보인다. 약자, 연대,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 분투기 등등으로 정리 된다. 즉 소외된 계층에 대한 관심이 북인더갭의 특징이다.
그러나 내게 가장 인상적인 책은 <신은 낙원에 머물지 않는다>이다. 아직도 잊혀지 않는다.
가을이다. 책을 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