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과 글쓰기
한메일은 잘쓰지 않기 때문에 두 달에 한 두 번쯤 들어간다. 그러니 중요한 일이 있으면 못보는 수가 있다. 그런데 며칠전에 쓴글이 블라이드 처리 되었다는 통보를 받았다. ADHD가 만들어진 질병이라는 기사다. 별다른 생각 없이 기사를 통째로 복사해 붙여넣기를 하고 나의 의견을 조금 추가했을 뿐이다. 사실 그런 글은 거의 쓰지 않지만, 글쓰기 싫은 날 뭔가를 말하고 싶을 때 그런 식의 글을 쓴 적이 몇 번 있다.
친절하게도 분쟁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알라딘에서 블라인드 처리 해 주었다. 참 다행이고 고마운 일이다. 이번 일로 계기로 글쓰기에 좀더 고민을 해야 겠다는 결심!을 해 본다. 다른 곳에 비해 인터넷 서점의 블로그이기에 큰 부담을 갖지 않는다. 맞춤범이나 오타등을 수정하지도 않는다. 잘못된 생각이다. 앞으로 신경을 써야 겠다.
저작권 컨테츠에 대한 알라딘 방침 글을 읽어보니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글은 자신의 얼굴이다. 나의 나태함을 보여주는 것이리라. 좀더 신경을 써야 겠다. 알라딘 서재지기에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
http://blog.aladin.co.kr/zigi/5359984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511/pimg_7733471131203476.png)
저작권 관련 책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