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할 수밖에 없는 사랑이란 거짓말이다.
도덕에도 주눅들지 않고 고개 숙이지 않는 사랑.
비난의 돌이 날아와도 피는 흘리되 아파하지 않는 사랑.
그러나 결국 사랑으로 그 모든 것을 설득해내고야 마는 그런 사랑이 존재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