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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아리스토텔레스 - 아테네의 피
마가렛 두디 지음, 이은선 옮김 / 시공사 / 2002년 8월
평점 :
절판
<주의할 점>
1. 책이 너무 두껍다.
두꺼운 책만 봐도 머리에 쥐내린다거나 손목이 약하신 분은 재고바람.
2. 등장인물의 이름이 진~~~짜 길다.
암기에 약하신 분들은 긴 이름에 적응되는가 싶을 때 얘기가 끝날 듯.
3. 아리스토텔레스 라는 이름에 현혹되지 말 것.
정작 아리스토텔레스는 조언만 우아하게 할 뿐이므로 기대는 금물!
4. 스릴이나 하드보일드는 절대 없음.
그냥 추리가 약간 섞인 교양소설로 보면 무난.
5. 결말이 시시하다?
상황만 잘 살펴보면 손쉽게 알아낼 수 있을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점>
1. 토기의 파편을 보고 어느 지방에서 만들어졌는지 알아내는 장면
2. 스테파노스의 법정진술 장면
3. 작품 전면에 깔린 그리스풍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