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가를 매혹한 불멸의 빛 해시태그 아트북
헤일리 에드워즈 뒤자르댕 지음, 고선일 옮김 / 미술문화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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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문화] 금

예술가를 매혹한 불멸의 빛

저자 헤일리 에드워즈 뒤자르댕|역자 고선일

페이지 112

금! 아... 듣기만해도 기분 좋은 단어네요. 괜히 부자가 된 기분도 들고~ 

우리가 기억나지 않는 첫 선물이, 바로 돌반지가 아닌가~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어요(내 첫 선물 어디갔니~~ 진짜 억울한데;;ㅎㅎ) . 백금반지 선물 받고는 백금반지가 제일 예뻤고, 로즈골드반지 선물 받고는 로즈골드를 제일 좋아하게 된 요즘, 투탕카멘 황금 가면을 보고 노랑금의 화려함에 반한!! 그림으로 알게 된 금은 바로 클림트의 '키스' 작품이죠. 배경을 반짝이게 하는 금가루와 금박을 잘 다뤘다는데, 부친이 금세공사였기 때문이라고! (작가의 환경도 이렇게나 중요합니다.) 책 표지 역시 클림트의 작품입니다. <팔라스 아테나>라고 하는군요. 


책에서 소개해주는 금과 관련된 예술을 확인하며, 가장 화려한 색상은 금색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려한 색상, 부유한 색상 등등... 생각해보면 금색을 표현할 수 있는건 오직 금 뿐인것 같다는 결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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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알아보는 금, 요렇게 유용한 정보도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왜 한국은... 큭...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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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탕카멘의 장례 가면, 한페이지에 간략하게 설명해놨는데, 핵심이 다들어가있네요. 이 가면만 10kg이 넘는다고. 

이건 진짜 완전 정말 직접 봐야합니다. 

발굴 100주년 기념특별전 투탕카멘: 파라오의 비밀 전시회(~ 2022.04.24.) 완전 강추! 

예매: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100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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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입맞춤) 그림이 유명해서 좋아했지, 뮤지컬 클림트를 보면서 인물에 대해 궁금해지고 찾아보게 되었었는데요, 책에서 인물 초점으로 설명을 잘해놨더군요. "에밀리 플뢰게", 그녀는 과연 누구인가.ㅎㅎ 

뮤지컬 클림트, 강추강추♥

예매: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1006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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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으로 만든 양변기 "아메리카"에 대한 에피소드도 넘 재밌네요ㅎㅎ


금과 관련된, 혹은 금으로 표현한 그림들이 많았는데, 그림을 보면서, 금색을 표현할 수 있는건 사람이 만들어 낼 수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재밌는 주제를 정해 다양한 예술 작품을 소개해주는 미술문화 책 좋은것같아요^^ 다음에 다룰 주제도 기대됩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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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공작소 - 다짜고짜 펜들기
김정희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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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그림] 드로잉 공작소

다짜고짜 펜들기

저자 김정희

페이지 232

가끔 끄적끄적 그리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면 실망하구요ㅜㅜ 저는 그림 센스가 별로 없나봐요. <다짜고짜 펜들기 드로잉 공작소> 책에 제가 그리고 싶었던 그림들이 예쁘게 그려져있어, 드로잉을 쉽고 예쁘게 따라 그릴 수 있네요!! 간단한 사물부터 자연에서 볼 수 있는 생물, 여행지의 풍경까지 많은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사물을 눈으로 보고 그리는건 어려운데, 남이 그려놓은 그림 보고 그리는게 훨씬 수월한것같아요. 하루에 하나씩 예쁜 그림 센스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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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예쁘지만, 작가님 소개글도, 서문의 글도 정말 와닿았어요. 꼭 읽으시길! 

작가님은 '글자를 배울 무렵부터 그림을 그린것 같다'고 해요. 학창시절에도 몰래 교과서에 그렸다고.ㅎㅎ 천성그림쟁이. 하고 싶어서 했다는 그 사실이 무척 부럽네요. 매일 그림과 친해지라며, 관찰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조언도 해줍니다. 작가가 쓰는 도구 소개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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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이 추우니, 카페가면 뜨아(뜨거운 아메리카노)를! 머그잔 따뜻하고 기분 좋아서 만지작 만지작하게 되던데, 예쁜 라떼아트그림 사진으로도 담고, 너무 뜨거운거 식히면서 이렇게 그림으로 남겨도 멋질 것 같아요. 뭔가 동그라미랑 선만 스윽스윽 그리면 예쁜 커피잔 완성! 참~ 쉽죠잉~~??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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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기 쉬울 것 같은 곰돌이 인형도, 내가 그리고 나면 뭔가 엉성한데, 쉽고 예쁘게 스윽 슥 그릴 수 있습니다. (많이 그려보고 연습하는게 그림 잘그리기 비법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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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굉장히 예쁜데, 어려울 것 같은데, 이렇게 책을 통해 보니, 저도 금방 샤샤샥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멋진 그림을 "쉬운 드로잉"으로 그릴 수 있는 스타일을 알려주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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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년 대세가 된 캠핑도 이렇게 그림으로 남길 수 있습니다.(그림 속 인물들이 부럽다!!) 


관찰력을 키워서 주변 풍경도 더 그려넣고! 드로잉에 대한 부담을 확 줄여주는 멋진 책인것같아요. 그림 그릴 때, 뭔가 마음잡고 시간 잡고 그리는데, 종이와 펜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단시간에 쉽게 드로잉 할 수 있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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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시 - 벽 뒤의 남자
윌 엘즈워스-존스 지음, 이연식 옮김 / 미술문화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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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문화뱅크시-벽 뒤의 남자

저널리스트의 눈으로 추적한 뱅크시의 삶과 예술

저자 윌 엘즈워스-존스 / 역자 이연식

페이지 272

친구가 옆에서 유튜브 영상을 보길래, "뭐 보는데?"하면서 같이 보면서 알게 된 뱅크시, 노상에서 노인이 저렴한 가격으로 팔 때 관심도 없던 그림들, 뱅크시가 그린 원작임을 알고 바로 다음날 비싸게 팔 수 있었다는 이야기. 익명의 유명한(아이러니한 표현이네요) 화가, 뱅크시를 다룬 책, <뱅크시-벽 뒤의 남자>를 읽게 되었습니다. 그 어떤 매체보다 그에 대해 가장 많이 다루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책을 통해 만난 그의 행적들은, 대체로 제가 처음 영상으로 만났을 때와 비슷한 반응이 나오더군요. "남다르다". 그래피티라는 불법행위로 시작된 그의 예술들!

https://youtu.be/7mxJT2uXtrE

https://youtu.be/e-5-NvKFMq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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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행적들은, 너무 "남다르기 때문에" 저는 사실 거부감부터 들었습니다. 불법이라는 그래피티라던지, 전시회장에 자기 작품을 몰래 걸어놓는다던지, 경매장에서 그림이 팔리자마자 파쇄기로 갈아버린다던지 등등;; 그래피티는 사실 벽에 욕써놓은 경우를 많이 봤고, 글씨로 낙서 써 놓은 형태들이 많아서 싫어하는데, 뱅크시 그림은 특유의 그림체가 있고, 잘그려;; 아니 저는 종이에 편한 재료로 그려도 저렇게 못그릴것같은데, 쫒기는 환경에서 벽에 그림을 너무 잘그려;;; 뱅크시 그래피티는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저자는 그래피티의 의미를 이렇게 적어놨더군요. 


- 그래피티 라이터들, 뱅크시처럼 유명한 이들이 아니라 더 열악한 환경에서 작업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는 그래피티가 지니는 구원의 힘에 놀랐다. 때로 그것은 거리에서 그래피티를 그리는 재미와 기법을 발견할 때까지는 무기력했던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심지어 삶을 가져다준다.- 


뱅크시가 익명에 비밀의 인물이라 그의 삶을 알 수는 없기에, 그가 그래피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군요. 마음아픈 내용의 글을 통해 제맘대로 추측해볼 뿐. 스스로가 말한것처럼 뱅크시는 '성공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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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시와 로보의 관계도 참 재밌네요. 그래피티는 영원하지 않다, 아무리 그림을 잘 그려놔도 위에 덧칠되기 일수인데, 자신의 이름을 넣어 훼손하기라...ㅎㅎ 로보의 죽음 이후 로보 추종자들은 십년이 지난 지금도 뱅크시의 그림에 칠을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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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시 그림에는 항상 꼬집음의 의미가 담겨있는것같아요. 어떤 사람일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일종의 철학가이자 예술가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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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작품을 활용한 경우도 많은데, 모네의 수련 연못에 카트들이 버려져있네요. 그쵸, 현실에서 눈살 찌푸려지는 사건이 생각이 나죠? 그의 그래피티는 단순한 그림이 아니었음을, 많은 의미가 담겨있었음을, 눈치 챈 사람들 덕분에 그가 유명해져서 저도 알게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앞으로의 행보도 정말 궁금하네요^^ 나~중에 정말 몇십년 후에 그를 검색해보면, 그의 사진과 생애 이야기도 다 써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ㅎㅎ 전시회 가기 전 이 책을 본 덕에, 전시회(THE ART OF BANKSY, 2021.08.20.~2022.02.06. @더서울라이티움 제1전시장)가면 더 재밌을 것 같아 더 기대되네요>u<☆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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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으로 일주일 집밥 만들기 - 식비 걱정 덜어주는 사계절 레시피
송혜영 지음 / 길벗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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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 2만원으로 일주일 집밥 만들기

식비 걱정 덜어주는 사계절 레시피

저자 욜로리아 송혜영

페이지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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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친구의 매일매일의 가장 큰 숙제는 바로 식단이더군요! 아침 점심 저녁 뭘먹을지, 영양분까지 매일 계획하는 친구가 신기하면서도 대단해보였어요. 친구집에 놀러가면 근사한 상도 차려주고 말이죠! 저는 지금도... 마트에 가면 라면, 햇반, 스팸, 참치캔... 등 간편식품만 눈에 들어오는데 말이죠. 그거마저 안될 땐, 배달음식! 배달음식 한번 시킬 때 2만원이 훌쩍~ 그런데 2만원으로 일주일 집밥을 만든다고!!?? 책 제목에 혹!!해서 보게 된 이 책, <2만원으로 일주일 집밥 만들기>! 재밌는건 이게 2편이라는 거~ 1편은 <만원으로 일주일 반찬 만들기>!!! 조금 더 푸짐하고 조금 더 맛깔나는 2만원 반찬 이야기! 봄, 여름, 가을 , 겨울 계절별로 주별 반찬들을 만들기 쉽게 설명해서 정말 좋네요.


+ 추신: 길벗에서 취미, 실용서들 나오는거 다 되게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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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에 기본조리도구, 기본양념, 계량방법, 재료 써는 법등에 대해 알려주고요, 

1주씩 장보기, 메뉴, 조리법을 알려줍니다. 첫주의 메뉴! 장볼 때 수량과 대략적인 가격도 적혀있어서 큰 도움이!! 메뉴 그대로 따라하면 완전 편할 것 같고, 가족들 취향에 따라 다른 주의 요리로 슬쩍 변경해도 좋을것같아요. 이 책의 첫번째 요리인 '알배기겉절이'도, 김치만들기에 대한 부담을 확 깨부수어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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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버섯 좋아하는데, 마트에서 가격도 굉장히 저렴한데, '고기랑 구워먹는거 아냐?'말고 먹는 방법을 몰랐는데, 이렇게 계란만으로 전을 부쳐버리네요;; 수학 잘하는 사람이 문제 요령있게 쉽게 풀어버리는것처럼, 요리를 완전 간단하고 쉽게 알려줍니다. 요알못에게 요리에 대한 어떤 벽을 무너뜨려주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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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신나게 하나씩 장만하고 고이 보관하고 있는 에어프라이어(또는 오븐)로 이렇게 맛있는 요리도 뚝딱~! 훈제오리도 맛있고 단호박도 맛있는데, 훈제오리단호박구이라는 어마어마한 홈파티 요리가 두둥! 주말마다 가볍게 장보고, 또는 냉장고 속 재료들로 한주 집밥이 해결되는 마법의 요리책이었습니다^^ 요리에 대한 부담감이 정말 많이 낮아졌어요. 책 보다가 한번씩 욜로리아님 유튜브 참고하면서 집밥요리 도전해봐야겠어요^^ 모두 홧팅홧팅!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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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여행입니다 - 나를 일으켜 세워준 예술가들의 숨결과 하나 된 여정
유지안 지음 / 라온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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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서 예술가의 숨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영광을 함께할 수 있는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관광지만 찾아보던 나의 여행에, 정말 색다른 경험, 색다른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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