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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망은 큰데 게으른 사람을 위한 책 - 하루 1% 루틴을 만드는 SOAR System
노말이 노아영 지음 / 북스고 / 2025년 7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야망은 큰데 게으른 사람을 위한 책. 게으른 사람을 위한!!!
저는 굉장히 게을러요. 게으름의 왕. 일어나기 전 "5분만"이 반복되고 반복되어 25시간도 자요ㅜㅜ 뭔가 해야 하는걸 하기 전에 무척 힘들어하는 편입니다. 계획 세울 땐 열심히 세우고, 진짜 단 한번도 실천해본적이 없는것같아요. 그래도 용케 학교도 정상적으로 잘 졸업했네요, 신기. 사는게 얼마나 벅찼는지 몰라요ㅜㅜ
"쉽게 사세요, 이왕이면 아름답게"
맞아요, 사는건 이게 정답입니다. 굳이 어렵게 살 필요없어요.
이 책은 "루틴"으로 삶을 좀 더 편하게 굴릴 수 있게 알려주네요.
사람들은 왜 미루게 되는가.
많이들 이야기 하죠, "완벽하려고" 부담을 가져서 미루게 된다고.
모두들 스스로가 "게으른 완벽주의자"라고 착각을 하고 산다죠, 결국 해낸것도 없으면서ㅋ
완벽주의자가 미루는 이유는 불안한 심리때문이라고 하는군요. 저도 항상 심리가 불안한 편인것 같아, 왜 불안한걸까 많이 고민해봤죠, 그냥 인간의 기본 심리랄까요, 본능이랄까요, 불안한 놈은 계속 불안하고, 편안한 놈은 계속 편안한거 같아요. 불안한 놈 중 하나로서 그나마 위로될만한건, 불안한 놈들이 불안해서 준비를 더 한다고 해야하나. 무튼.

일반인들이 우러러보는 여러 유명인들의 습관 중 하나가 바로 어떤 루틴을 꾸준히 하고 있다는거죠. "전 운동 안해요, 운동 선수가 아니거든요" 이게 아니라ㅎㅎ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오랜 창작의 비밀이 바로 일상에서의 달리기라고 합니다. '작가'라고 하면 독수공방하며 담배 뻑뻑피면서 빌빌대며 머리 쥐어싸매고 글만 쓸것같은 그런 느낌이 있는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한데, 역시 "작가와 달리기"는 뭔가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더 대단한거 같아요. 멋지다!

항상 새해 계획이 똑같은데요, 운동을 해야 한다는건 늘 알고 있는데, 늘 안하고 있네요ㅜㅜ 좋은 습관을 가지기 위해 작은 실천부터 해야 한대서, 저는 그냥 일상에서 복근에 힘주는것부터 습관 시키기로 했어요. 게으른 자에게 특단의 조치인것같아요. 이 습관부터 시작해서 하나씩 추가해야지 진짜 시작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책에 좋은 내용이 많아요. 요즘 날이 더워서 다 하기 싫고, 책 읽으면서도 '열심히 살 필요 없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 와중에, 또 '화이팅해볼까'라는 의지가 또 문득 드는 에너지 넘치는 책입니다.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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