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 간 나팔꽃 - 2020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선정작, 2021 북스타트 선정 도서 글로연 그림책 19
이장미 지음 / 글로연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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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독서입니다^^

#이장미작가님

봄에 심은 나팔꽃 씨앗은 여름 아침마다 활짝 피 꽃을 보여주었습니다.길게 뻗어나오는 덩굴손이 허공에서 밴도는 모습으 보면서 나팔꽃에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최선을 다한 나팔꽃과 개미가 내내 행복하길 바랍니다. 쓰고 그린 첫 그림책입니다



달에 물든 노란 나팔꽃과 작은 개미를 그려넣은 작가님의 사인본을 보고 저는

작은 소원을 빌어 봅니다^^

●줄거리 (생각포함)●



나팔꽃은이른 새벽 천천히 꽃봉오리를 열고 달이 지고 해가 뜨면 활짝 핍니다.



어느 날,

낮달을 본 나팔꽃은 달에 가 보고 싶었습니다.



꼼꼼하게 꽃잎을 접은 나팔꽃은 달에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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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략

내가 알고있는 들이나 시골길 어느 곳에 피어있는 나팔꽃을 보듯 가볍게 읽어 내려갔다.

나팔꽃을 자세히 들여다 본 것은 아마 어릴적 시골에서 뛰어다니던 때이다.

첫 장을 넘기고 세 장쯤 넘기고 ... 꿈을 꾸던 나팔꽃은 시간이 지나 씨앗이 되어 땅 속에서도꿈을 꾼다. 봄,여름,가을,겨울을 보낸 나팔꽃은 다시 무럭 무럭 자라나 기다란 줄기가 되어 자꾸 뻗어 나간다. 내가 익히 알고 있는 덩굴식물들은 버팀목처럼 튼튼한 친구가 있어야지만높이 올라가는 거라 생각했던 나에게 희망이라는 단어를 꺼내게 해주었다.

마음 속 에서 바라고만 있을 뿐 나는 몇 번을 저 가느다란 나팔꽃 줄기처럼 손을 뻗어 결과를내려고 했던 노력이 있었나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항상 크고 단단해야지만 결실을 맺는다는 착각 속에 살고 있었는지 모른다.

달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며 나의 좋은 기운들이 살아나는 것 처럼 후끈거리는 것 같았다.

방금까지 춥다고 움츠리고 있었는데 말이다...마술 같은 힘이 있는 그림책임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표지부터 보았던 개미도 어느새 날팔꽃을 따라간다..(읽어보셔야 알 수있다.)

첫 그린 그림책이라고 믿기지 않는 #달에간나팔꽃 그림책. 읽고 난 뒤 책을 덮고 가만히 생각에 잠긴다. 내가 지나쳤던 자연들은 끈임없이 움직인다.누구를 위한 것도 아니고 바라는 것도아니다. 그저 자신만의 꿈을 위해 살아가는 것 이다. 참 배울 게 많은 자연을 오늘 나는 또 배워간다.......

#글로연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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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빨간 모자
레이첼 스텁스 지음, 김영선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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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레이첼스텁스 . 글/그림 #김영선 .옮김

표지를 보며...

커다란 빨간모자는 할아버지의 모자일까? 사랑스러운 손자,손녀를 바라보는

할아버지의 모습에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머무르네요.

나에게 일찍 떠난 할아버지가 계신다면 나를 이렇게 이뻐 해주시겠지...

하며 그림책을 읽어내려 갔어요.

●줄거리 (생각포함)●







커다란 의자에 앉아 아이에게 "내 빨간 모자, 너한테 줄게" 바로 빨간모자.

"이 모자는 너를 따뜻하고 젖지 않게 지켜 줄 거야"

"물론 시원하게 해 주고 "

"한가로울 때, 즐거울 때, 다급할 때, 언제든 이 모자를 쓸 수 있어"

(할아버지는 아시겠죠 앞으로 수 많은 일들이 아이에게 있다는 걸 그럴 때 마다

건네 준 모자와 함께 잘 헤쳐나가길 바라는 마음을요)

"이 모자를 쓰면 사람들 사이에서도 금방 눈에 뛸 꺼야"



할아버지께서 함께 했던 빨간모자는 많은 이야기를 해주는 것 같아요.

저에게도 할아버지가 계신 다면 다정한 말로 펼쳐지는 날들을 위해 하나하나 소곤소곤 이야기 해주시겠지요? 그림을 보며 이렇게 행복한상상은 아주 오랜만이네요. 할아버지가 아니여도 병상에 누워계셨던 할머니의 모습만 생각해도 따뜻하고 힘이 나는 것 같아요.

할아버지의 내리사랑을 느낄 수 있고 할아버지의 추억이 담겨있는물건이 아이에게 전해지며 따뜻하고도 특별하게 변해가네요.

대가족이 점점 줄고 핵가족이 늘어나면서 할아버지,할머니의 추억이없는 이 시대의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그림책이네요.

#재능교육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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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라는 꿈이 아주 많아 국민서관 그림동화 239
케네스 라이트 지음, 사라 제인 라이트 그림, 김영선 옮김 / 국민서관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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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셍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케네스라이트 . 글 / #사라제인라이트 .그림 / #김영선 .옮김

꿈이 있다는 건 앞으로 나아 갈 수 있는 힘의 원동력이 아닐까 싶어요.

롤라처럼 어릴적 나를 생각해 보니 정말 꿈많은 소녀였어요^^

하고싶은 것도 많고 갖고 싶었던 것도 많았어요~

●줄거리 (생각포함)●



이 아이가 롤라예요.롤라 더치. 롤라느 하고 싶은 일이 많아요. 많아도 너무 많아요.



롤라에게는 친구들이 있어요. 든든하게 기다려주는 곰돌이, 롤라를 도와주는 악어,학,돼지

함께 해주는 친구들이 있어 참 행복해 보이네요^^ 어른이 되면 무엇을 해햐할지 고민이 되는롤라는 곰돌이 서재에 가서 생각을 정리하기로 해요. 유독 롤라에게 눈길이 끄는 책이 하나

있었어요.







오페라의 무대에 서고 싶어지나봐요. 노래도 부를 수 있고 무용도 할 수있겠죠? 악어는 뚝딱뚝딱

무대를 세우고 돼지는 흥얼흥얼 노래를 만들어요. 학은 한 땀 한 땀 옷 지어요.

(친구가 있어 롤라는 꿈꾸는 일들을 하나하나 행동에 옮겨 볼 수있네요. 마치 부모님이 우리가 꿈을 위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처럼요)



그런데 다시 생각해 보니 어른이 되어 발명가가 되고 싶다고 해요. 롤라는 발명가가 되려면뭘 해야 하는지 잘 알았어요.... 연구하고, 실험하고,바로 수정하고,가설을 세우고...

상상의 날개를 활짝 펼쳤어요!

.

.

.

롤라는 또 어떤 꿈을 꿀까요???

그림체만큼 꽃을 피우기 위해 노력하는 롤라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꿈도 이야기해볼 수있는 시간이 되었음 해요.

어른이 되기까지 기난긴 시간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시간이만큼 배우고 실천하는과정 속 에서 아마도 발견하지 않을까요?

#롤라는꿈이많아 꿈꾸는 모든 아이들에게추천합니다!!!

#국민서관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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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베이비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74
데이비드 위즈너 지음, 서남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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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데이비드위즈너 . 그림/글 #서남희 .옮김

#로보베이비 미래를 위한 그림책일까? 아니면 지금의 그림책일까?

너무나 반가운 작가님의 책이라 망설임 없이 읽어야만 했어요.

무슨 그림책일까 생각말고 빠르게 읽었던 그림책은 첨인 것 같아요.

5년 만의 신간 #로보베이비 함께 읽어 보아요^^

●줄거리 (생각포함)●











미래의 로봇사회의 배경으로 시작되네요. 제 예상과는 다르게 시작을 알리네요.

아빠 로봇이 가져온 상자는 캐소드의 동생이였어요. 애완동물 (스프로킷 ) 로봇.

아기로봇를 보면서 로봇 가족들은 모두 설레여 합니다.^^

박스에는 설명서와 함께 아직 완성 되지 않는 동생 로봇이 있네요.플

아빠 로봇이 "다이오드, 우리가 캐소드를 조립했던 것도 옛날 일이야. 지금은아기들이 아주 복잡하게 바뀌었는데? 라고 말했어요.

엄마 로봇은 "러그너트 , 그래 봤자 얼마나 어렵겠엉? 라고 대답해요.

엄마,아빠 로봇은 아기 플랜지를 조립 하려는데 우당탕퉁탕!!!!!

그래서 삼촌 매니폴드에게 연락을 해서 부탁을 합니다.

매니폴드 삼촌은 요란한 소리와 함께~위이이잉~~~슈우우우웅~~탕탕탕!!

아기로봇 플랜지가 완성됩니다~ 믿음이 안가는지 캐소드가 설명서대로 했는지 물어보는데..... 삼촌이 내나름대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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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아기 플랜지가 만들어 질까요?

너무나 신기하고 잼있는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는 #로보베이비 ~

영화에서 비슷한 이야기는 익히 알고 있지만 작가님만의 로봇 이야기는 너무나 나를 놀라게 하였다. 역시 믿고 보는 영화처럼 푹 빠져 보게되었다.

이렇게 우리 주변은 늘 기계로 함께 하며 익숙해지는데 만약에 로봇사회가된다면 어떨지 상상을 저절로 하게 되네요^^

#독후활동







보내주신 활동지가 있어 너무나 쉽게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플랜지를 조립하는 소리를 상상하며 써보고 , 로보베이비의 광고 만들기,동생과 애완 로봇 그리기 ..등등

아이와 함께 독후활동지 미리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책장에 다시 꺼내어 보는 #시간상자 와 함께 읽어 보았어요^^


#시공주니어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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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이단영 지음 / 이야기꽃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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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독서 입니다^^

토:토마토 좋아하세요?

마:마는 (많은) 사람이 건강해진다고 좋아하죠?

토:토마토 그림책도 좋아하시겠네요?^^

저는 읽다보니 너무 좋아서 #토마토그림책 소개할까 해요~~

텃밭에 여름마다 키운 엄마표 토마토가 늦여름까지 키켜주다가 저희집에 와서 먹으려는데 #이단영작가님#토마토에 만나 더없이 너무나 좋았어요. 늦은 리뷰를 쓰고 있지만 아직도 처음 느꼈던 마음은그대로이네요^^

그리고 제 이름이 쓰인 사인본



●줄거리 (생각포함)●





학교끝나고 터덜터덜가는 아이.. 엄마~~~~ 집앞에 큰소리로 불러보네요.



쾅!





안 방문을 열어보고 부엌에도 가보지만... 오늘도 엄마는 없다.

(아무도 없는 집안을 오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어릴 적..지금의 내아기 생각났어요.

하교하고 반겨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건 참 따뜻하지만 빈 집은 마냥 쓸쓸하고 ....)



하지만 토마토는 있다.



아이는 토마토를 꺼내어 마루에 앉아 흡! 하고 한입 깨물어 먹네요!



잘익은 토마토를 먹으며 기분좋은 일이 떠오르느 걸까요?

우리는 맛있는 무언가를 먹으면 참 행복해지죠. 누군가 떠오르기도 하고지금 이 순간을 기억하기도 합니다. 아이가 바라보는 모든 것이이뻐보이고 가족이 생각난가 봅니다.

작가님의 기분 좋은 그림체를 보면 저절로 어린시절 살았던 집이 생각나요.그림에 그대로 옮겨놓은 시골집 풍경들이 낯설지 않아 포근하고 미소가저절로 피어나는 시간이 되었어요.

주인공 아이는 혼자있는 집에서 잘 익은 토마토를 먹으며 나만의 시간을그렇게 잘 보냅니다. 꽃은 나에게 웃어주고 바람이 살랑살랑거리며 나무는 흔들흔들 춤을 추고 ....

참 좋은 시간이 함께 있어 행복으로 물드네요.

토마토 하나에 작은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작가님의 이야기를 읽게되어너무나 감사합니다^^

작은것에 감사하는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싶어요.

#이야기꽃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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