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빨간 모자
레이첼 스텁스 지음, 김영선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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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레이첼스텁스 . 글/그림 #김영선 .옮김

표지를 보며...

커다란 빨간모자는 할아버지의 모자일까? 사랑스러운 손자,손녀를 바라보는

할아버지의 모습에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머무르네요.

나에게 일찍 떠난 할아버지가 계신다면 나를 이렇게 이뻐 해주시겠지...

하며 그림책을 읽어내려 갔어요.

●줄거리 (생각포함)●







커다란 의자에 앉아 아이에게 "내 빨간 모자, 너한테 줄게" 바로 빨간모자.

"이 모자는 너를 따뜻하고 젖지 않게 지켜 줄 거야"

"물론 시원하게 해 주고 "

"한가로울 때, 즐거울 때, 다급할 때, 언제든 이 모자를 쓸 수 있어"

(할아버지는 아시겠죠 앞으로 수 많은 일들이 아이에게 있다는 걸 그럴 때 마다

건네 준 모자와 함께 잘 헤쳐나가길 바라는 마음을요)

"이 모자를 쓰면 사람들 사이에서도 금방 눈에 뛸 꺼야"



할아버지께서 함께 했던 빨간모자는 많은 이야기를 해주는 것 같아요.

저에게도 할아버지가 계신 다면 다정한 말로 펼쳐지는 날들을 위해 하나하나 소곤소곤 이야기 해주시겠지요? 그림을 보며 이렇게 행복한상상은 아주 오랜만이네요. 할아버지가 아니여도 병상에 누워계셨던 할머니의 모습만 생각해도 따뜻하고 힘이 나는 것 같아요.

할아버지의 내리사랑을 느낄 수 있고 할아버지의 추억이 담겨있는물건이 아이에게 전해지며 따뜻하고도 특별하게 변해가네요.

대가족이 점점 줄고 핵가족이 늘어나면서 할아버지,할머니의 추억이없는 이 시대의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그림책이네요.

#재능교육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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