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의 언덕
대니 파커 지음, 매트 오틀리 그림, 김은하 옮김 / 찰리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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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대니파커 . 글 / #매트오틀리 . 그림 / #김은하 .옮김

표지에 느껴지는 #두려움 #걱정 을 담고 있는 것 같다.

과연 무슨 일이 있는 걸까? 문을 열고 집을 나서면 앞에 펼쳐지는 풍경이 언덕이 라면 어떨지 왜 언덕이 있는 곳에 있는지 궁굼해지는 부분이 너무 생겨났다.



줄거리.....

어느 날 아침이었어요.

사라가 밖에 나가려고 문을 열자 무언가 집 앞을 가로막고 있었어요.



그것은 아주 가파른 언덕이었어요.

언덕은 햇빛을 가릴 만큼 높았어요. 커다란 언덕 그림자가 집 전체를 뒤덮을 정도로요.

"어떡하지? 친구들을 만나러 나가야 하는데......"

사라는 언덕을 콕콕 찔러 봤어요. 살짝 밀어도 봤어요.



"어흥 , 무섭지?" 사라가 겁을 줘도 언덕은 꿈쩍도 안 했어요.



사라는 척척박사의 도움을 받기로 했어요.

.

.

.

척척박사의 도움으로 사라가 원하는 언덕을 무사히 올라갈 수 있을까요?

저는 이 장면에서야 사라의 어려움을 알게 되었어요. 사라는 언덕을 오를수 없는 이유를요. 혹시 이 장면을 보고있는 사람들도 느꼈을까요?

척척박사라고 해서 이 언덕을 오르고 내린거 아니겠죠.

어느날 사라에게밖을 나가는 그 무언가의 두려움이 있었을 거예요...

마치 언덕처럼 보였고 느꼈음을 ...

그런데 사라는 왜 부모님에게 알리지 않았을까요? 아마 걱정하는 모습을떠올리니 하고 싶지 않았을 수 있었을 거예요.

두려움에 휩싸인 사라는 어떻게 극복하고 나갈 수 있을까요?


주말에 북토크에서 어느 작가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나더라구요. 내가 어둠에갇혀 있을 때 극복하는 방법들이 여러가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자기 스스로 나아가려는 마음의 시작이 있어야 한다고요. 그러면 누군가 손을 내밀때 그 손을 잡고 세상에 나갈 수 있다는 것을요.

사라는 지금 언덕 너머를 세상을 나아가려는 마음이 있기에 아마도 할 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해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어느날 찾아온 두려움으로 인해 혼자있는 시간이 길어져 소외되는 삶이 되지 않게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책이었어요.

나조차도 힘들면 숨으려고 하는데, 내가 자신을 알고 누군가에게 소리내어 외치면 다가와 줄 사람 하나쯤 있다는걸 마음 속으로 새겨 봅니다^^

사라가 보내는 작은 용기와 희망의 메세지를 제 글을 읽는 모든이에게 전달해주고 싶어요.

#찰리북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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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 구덩이 우리 작가 그림책 (주니어랜덤) 11
박세랑 지음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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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룰루랄라박세랑 . 글/그림

표지 속에서 소리가 들려요. 데굴데굴~데구르르 쿵! 우다다다다! 으앙~~~

조용할 것 같은 땅 속에서 왜 이렇게 소리가 나는 걸까요? ^^;;;

누가 누가 있는지 한 번 구경가요~~



표지부터 이어지는 소리가 앞 면지에서도 시끌시끌 소리가 이어지네요~하하하

주인공이 콩벌레 세마리? 같아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서로 다른 콩벌레가 세마리

진짜 ~~출발~~~





콩벌레 삼남매에게 찾아온 울퉁불퉁이!!! 새로운 가족이 생긴거죠~

삼남매는 받아 들일 수 있을까요? 사실 울퉁불퉁이는 버려진 애였어요.





생각보다 삼 남매는 그런 울퉁불퉁이가 좋지만은 않았어요. 그래서 텃새를부리며 얕잡아 보면서 괴롭히는데 결국 아빠에게 혼이 났어요.

아빠에게 혼난 삼 남매는 울퉁불퉁이를 멀리 떠나보낼 작전을 세웠죠.



축구 시합을 하자고 하면서 울퉁불퉁이를 구덩이 속에 넣어서 빠져나오지 못 하게 하는 거였어요. 으~~~~삼 남매의 계획대로 구덩이에 빠질 운명을 맞게된 울퉁불퉁이 ....결국 삼 남매의 작전대로 구덩이 속에 박히게 되었어요.

신이 난 삼남매는 콩콩콩 뛰며 좋아하죠.

그런데~~~



쿵쿵쿵!!!! 동네에서 소문난 장난꾸러기 민지에게 그만 삼 남매가 눈에 띄고 말았어요! 민지는 귀엽다고 하며 삼 남매를 잡아서 구덩이에 넣어 버렸어요~~~~ 깜깜한 구덩이에 빠진 삼 남매는 덜덜덜 무섭다며 길을찾으려 하지만 땅 속은 마치 미로처럼 점점 아래로 아래로 .....

.

.

.

.

(뒷이야기는 반전의 또 반전 . 땅 속 여행을 하게된 콩벌레 삼 남매의 이야기와 구덩이에 빠진 울퉁불퉁이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꼭 확인해 보세요!)

저도 이렇게 언니 오빠가 많아서 어렸을땐 다투고 화해하며 지냈어요. 그래서인지 공감가는 부분도 있고 너무나 재미있게 보았어요^^

작가님의 그림 속 콩 벌레는 평소 아이들이 신기하며 관찰하는 것 중 하나인데그림책 소재가 될 줄 생각도 못 하고 있다가 그림책 주인공으로 보니 너무나 귀엽고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 같아요.그리고 땅 속 세상을 탐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보니 더욱 더 그림책을 아이들에게 선물해 주고 싶어요.

#주니어RHK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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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나라에 간 프랭클린과 루나 프랭클린과 루나 3
젠 캠벨 지음, 케이티 하네트 그림, 홍연미 옮김 / 달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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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젠캠벨 .글 / #케이티하네트 . 그림 / #홍연미 . 옮김

프랭클린을 만났던 첫 번째 그림책 #프랭클린의날아다니는책방 이 저절로 생각나더라구요. 신비로운 용 프랭클린의 이야기는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그림책임을다시 한 번 읽어보며 두 번째 그림책 #이야기나라에간프랭클린과루나 이야기는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 지더라구요.^^





줄거리...

프랭클린과 루나는 이야기를 좋아해요. 둘은 서로에게 이야기를 읽어 주며 모험을 꿈꾸면서요. 여전히 둘은 친한친구 사이네요.



오늘은 프랭클린의 생일이에요. 육백여섯 살이 되었어요. 프랭클린은 친구들이 자기 생일을 잊었을까 봐 걱정을 하는데....루나에게는 특별한 계획이 있었거든요. 쉿!!!

루나와 마을 사람들이 어떤 생일파티를 준비해야하는 동안 루나와 프랭클린은 마을 밖책방을 가게 되는데...



그런데 루나가 키운 거북이 닐은 자물쇠가 채워진 책 한 권을 그만 망가뜨렸고...

둘은 닐을 구하러 책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 곳은 어둑어둑한 숲 속있었어요.

과연 책 속에는 어떤 이가 있을까요?



우리가 알 법한 등장인물들이 나오네요 .아기 돼지 세 마리, 곰세 마리..등등

(이야기 속에 그림책 속 등장인물들을 알아 맞춰보는 재미가 있네요) 이들은 닐을 찾는데 도와주려 함께 흔적을 찾아보는데....닐은 걱정과 다르게 토끼와달리기 경주를 하고 있네요^^:::



모두들 닐을 찾았다는 기쁨도 잠시 ....책이 덮히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루나와

프랭클린은 빠져나 갈 수 있을까요?? 엉뚱하게도 닐의 행동으로 책 속으로 들

어가버린 상황이 일어나고마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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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나가 계획했던 생일파티보다 더 환상적인 이야기가 펼쳐지는 이번 이야기 .

생일을 기다리는 어린들의 마음에도 설레임과 특별한 무언가를 상상하게 하는 나만의 생일날을 꿈꾼다면 이 이야기를 읽어 보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플랭클린은 어떤 생일 선물을 생각하고 있을까요?

#달리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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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의자 반달 그림책
황숙경 지음 / 반달(킨더랜드)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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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황숙경작가님

빨간의자만을 생각할 수 있는 표지다.

보고 생각했다. 나에게 잠시 쉴 수 있는 의자. 오다가다 누군가에게 앉을 수있는의자. 그런데 누구의 의자일까? 다양한 생각을 하며 읽기 전 생각에 잠겼다.

줄거리...







빨간 의자가 있었어.

토끼의 의자는 아니야.

앉아도 돼?

.

.

(#빨간의자 .토끼의 의자가 아니네요. 잠시 앉아있는 토끼에게 다른 동물들이오면서 앉아도 돼? 라고 물어 봅니다. 처음 부터 누구의 의자가 아닌 의자가 동물들에게는 잠시 쉬어가는 고마운 존재가 되었네요.)

처음부터 작가님의 그림 중 에서 토끼,다람쥐의 몸 일부분이 빨간의자에 흡수 된 것처럼 되어있는데 어떤 의미일까? 하고 생각이 들었어요.





자꾸만 빨간의자로 모여드는 동물들이 많아지네요...

앉을 때마다 이리저리 움직이며 앉게 되는 의자. #빨간의자 의 끌림이 있었던걸까?

모두 의자에 앉으려고 하는 모습이 꽤 웃기기도 하고 점점 갈 수록 버거워 보이기도해지네요. 빨간의자가 얼마나 비싸길래 저리도 차치하려는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의자를 포기하지 못 하고 버티고 있는 지 몰라요 . 불편하면 가겠지?하는 마음에 시작하는 게임이 일지도요...



밤까지 이어지다니..... 맙소사 !!!!

밤까지 이어지는 동안 누구 하나 떨어지는 이 없이 이리저리 움직이며 서로를 붙잡고 있는 모습에 솔직히 할 말을 잃어버렸네요.

의자 뺏기를 생각하다 ...또 다른 생각이 들었어요. 다들 앉고 싶었기에 싸울 줄 알았던 제 생각 과 다르게 서로를 끌어 안기도 하고 밟고 서있기도 하고 넘어지지 않게 중심이 되기도 하는 변화되는 모습을 넘길때마다 즐거움으로 바뀌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처음부터 누구의 빨간의자가 아니였어요.

내가 가지고 있는 물건도 처음부터 나의 것이 아니였던 것 처럼..

우리는 잊고 있던게 아닐까 하는 갠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요.

내물건,내사람,이 마치 처음부터 내꺼이냥 마음대로 하려는 욕심이 조금은 내려놓고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싶어지기도 하고요.

누구나 가지고 싶은 마음은 있죠. 그 속에서도 놓지않고 애쓰는 사람도 있고그래 내가 그냥 포기하자 라고 하는 사람도 있어요. 어느 쪽이 우승이 아닌서로 다름의 의미이니깐요...

#빨간의자 라는 그림책은 저에게 너무나 어려운 그림책이었어요. 몇일은읽고 또 읽고를 반복했던 책이었어요. 그 만큼 가벼운 책이 아니였어요.

작가님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물어보고 싶은 말들이 많네요.

오늘도 좋은 그림책을 만나서 행복한 마무리를 합니다.

(어른을 위한 그림책) 내가 내려 놓지 못 한 그 무언가 때문에 생각을 하고 싶은 어른들에게 #빨간의자를 통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음 합니다.

#킨더랜드/반달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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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날고 싶을 때를 위해
줄리 폴리아노 지음, 크리스티안 로빈슨 그림, 이상희 옮김 / 미세기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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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줄리폴리아노 . 글 / #크리스티안로빈슨 . 그림 / #이상희 . 옮김

작가님소개

줄리 폴리아노 (Julie Fogliano)어린이 책에 심취해 평생을 보내다가, 늦게나마 손수 어린이 책을 쓰게 되었다.

두 아들과 남편, 줄리. 이렇게 네 식구가 허드슨 밸리에서 함께 살고 있다. 『봄이다!』가 그녀의 첫 책이다.

『검은 비너스, 조세핀 베이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평등을 위해 싸운 흑인 예술가의 삶을 담은

이 책은 코레타 스캇 킹 일러스트레이터 아너 상, 보스톤글로브 혼 북 논픽션 상 등을 받았고,

그가 그린 또 다른 책 『시장의 마지막 정거장』은 뉴베리 상과 칼데콧 아너 상을 받았습니다.

#네가날고싶을때를위해 누구에게 말해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그림책.

날아가는 새에게 해줄까? 세상을 향해 날개를 펼치는 아이에게 말해줄까?

궁금증을 품고 책을 펼쳐보았어요.

줄거리...



네가 날고 싶을 때를 위해 바람을 준비했어. 하늘을 준비 했단다.

깃털을 날아 보렴.하늘하늘~ 나비처럼 날아 보렴. 팔랑팔랑

(바람에 휘날리는 옷을 보고만 있어도 상상이라는 날개를 펼칠 수 있게 말해주고 싶네요)



소원 빌 때 필요한 동전



그리고 네가 신날 때 부를 랄랄라 노래도 준비했어.



깔깔깔 웃고 싶을 때를 위해 웃기는 말도 준비했어. 소가 웃으면? 우하하~~

.

.

.

생략

"네가 날고 싶을 때를 위해 엄마와 아빠가 바람을 준비했어. 하늘도 준비했단다."

속 표지에서 나오던 하늘을 날아오르는 새처럼 엄마아빠는 언젠가 우리아이가 품에서 벗어나 더 큰 세상을 나아갈 때 해주고픈게 아마 이런게 아닐까 싶다.

나에게 작았던 아이가 어느새 혼자서 무언가를 할 때 모든걸 준비해주고 싶은마음이 이런게 아닐까 ?

하늘을 날수 있게 멋진 날개를 만들어 주고싶고 배고플때 가장 맛있는 걸 주고싶은 마음이 들어 있다. 하나하나 읽어 보다보면 따뜻하고 나도 모르게 벅차오르는 무언가가 마구마구 쏟아져 나오는 듯 했다.

그래서 나는 오늘 이 책을 독서하는 친구들에게 들려주기로 했다 .

독후활동도 함께하고 싶어 직접 만들어 보았다.









사랑하는 우리아이에게 언젠가 세상을 향해 날개를 펼치고 날아갈 때 해주고 픈 말들을 담아낸 그림책 #네가날고싶을때를위해

꼭 소장하며 읽어 주셨음해요^^

#미세기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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