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까지 이어지다니..... 맙소사 !!!!
밤까지 이어지는 동안 누구 하나 떨어지는 이 없이 이리저리 움직이며 서로를 붙잡고 있는 모습에 솔직히 할 말을 잃어버렸네요.
의자 뺏기를 생각하다 ...또 다른 생각이 들었어요. 다들 앉고 싶었기에 싸울 줄 알았던 제 생각 과 다르게 서로를 끌어 안기도 하고 밟고 서있기도 하고 넘어지지 않게 중심이 되기도 하는 변화되는 모습을 넘길때마다 즐거움으로 바뀌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처음부터 누구의 빨간의자가 아니였어요.
내가 가지고 있는 물건도 처음부터 나의 것이 아니였던 것 처럼..
우리는 잊고 있던게 아닐까 하는 갠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요.
내물건,내사람,이 마치 처음부터 내꺼이냥 마음대로 하려는 욕심이 조금은 내려놓고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싶어지기도 하고요.
누구나 가지고 싶은 마음은 있죠. 그 속에서도 놓지않고 애쓰는 사람도 있고그래 내가 그냥 포기하자 라고 하는 사람도 있어요. 어느 쪽이 우승이 아닌서로 다름의 의미이니깐요...
#빨간의자 라는 그림책은 저에게 너무나 어려운 그림책이었어요. 몇일은읽고 또 읽고를 반복했던 책이었어요. 그 만큼 가벼운 책이 아니였어요.
작가님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물어보고 싶은 말들이 많네요.
오늘도 좋은 그림책을 만나서 행복한 마무리를 합니다.
(어른을 위한 그림책) 내가 내려 놓지 못 한 그 무언가 때문에 생각을 하고 싶은 어른들에게 #빨간의자를 통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음 합니다.
#킨더랜드/반달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