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의자 반달 그림책
황숙경 지음 / 반달(킨더랜드)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황숙경작가님

빨간의자만을 생각할 수 있는 표지다.

보고 생각했다. 나에게 잠시 쉴 수 있는 의자. 오다가다 누군가에게 앉을 수있는의자. 그런데 누구의 의자일까? 다양한 생각을 하며 읽기 전 생각에 잠겼다.

줄거리...







빨간 의자가 있었어.

토끼의 의자는 아니야.

앉아도 돼?

.

.

(#빨간의자 .토끼의 의자가 아니네요. 잠시 앉아있는 토끼에게 다른 동물들이오면서 앉아도 돼? 라고 물어 봅니다. 처음 부터 누구의 의자가 아닌 의자가 동물들에게는 잠시 쉬어가는 고마운 존재가 되었네요.)

처음부터 작가님의 그림 중 에서 토끼,다람쥐의 몸 일부분이 빨간의자에 흡수 된 것처럼 되어있는데 어떤 의미일까? 하고 생각이 들었어요.





자꾸만 빨간의자로 모여드는 동물들이 많아지네요...

앉을 때마다 이리저리 움직이며 앉게 되는 의자. #빨간의자 의 끌림이 있었던걸까?

모두 의자에 앉으려고 하는 모습이 꽤 웃기기도 하고 점점 갈 수록 버거워 보이기도해지네요. 빨간의자가 얼마나 비싸길래 저리도 차치하려는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의자를 포기하지 못 하고 버티고 있는 지 몰라요 . 불편하면 가겠지?하는 마음에 시작하는 게임이 일지도요...



밤까지 이어지다니..... 맙소사 !!!!

밤까지 이어지는 동안 누구 하나 떨어지는 이 없이 이리저리 움직이며 서로를 붙잡고 있는 모습에 솔직히 할 말을 잃어버렸네요.

의자 뺏기를 생각하다 ...또 다른 생각이 들었어요. 다들 앉고 싶었기에 싸울 줄 알았던 제 생각 과 다르게 서로를 끌어 안기도 하고 밟고 서있기도 하고 넘어지지 않게 중심이 되기도 하는 변화되는 모습을 넘길때마다 즐거움으로 바뀌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처음부터 누구의 빨간의자가 아니였어요.

내가 가지고 있는 물건도 처음부터 나의 것이 아니였던 것 처럼..

우리는 잊고 있던게 아닐까 하는 갠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요.

내물건,내사람,이 마치 처음부터 내꺼이냥 마음대로 하려는 욕심이 조금은 내려놓고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싶어지기도 하고요.

누구나 가지고 싶은 마음은 있죠. 그 속에서도 놓지않고 애쓰는 사람도 있고그래 내가 그냥 포기하자 라고 하는 사람도 있어요. 어느 쪽이 우승이 아닌서로 다름의 의미이니깐요...

#빨간의자 라는 그림책은 저에게 너무나 어려운 그림책이었어요. 몇일은읽고 또 읽고를 반복했던 책이었어요. 그 만큼 가벼운 책이 아니였어요.

작가님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물어보고 싶은 말들이 많네요.

오늘도 좋은 그림책을 만나서 행복한 마무리를 합니다.

(어른을 위한 그림책) 내가 내려 놓지 못 한 그 무언가 때문에 생각을 하고 싶은 어른들에게 #빨간의자를 통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음 합니다.

#킨더랜드/반달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