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는 척척박사의 도움을 받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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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척박사의 도움으로 사라가 원하는 언덕을 무사히 올라갈 수 있을까요?
저는 이 장면에서야 사라의 어려움을 알게 되었어요. 사라는 언덕을 오를수 없는 이유를요. 혹시 이 장면을 보고있는 사람들도 느꼈을까요?
척척박사라고 해서 이 언덕을 오르고 내린거 아니겠죠.
어느날 사라에게밖을 나가는 그 무언가의 두려움이 있었을 거예요...
마치 언덕처럼 보였고 느꼈음을 ...
그런데 사라는 왜 부모님에게 알리지 않았을까요? 아마 걱정하는 모습을떠올리니 하고 싶지 않았을 수 있었을 거예요.
두려움에 휩싸인 사라는 어떻게 극복하고 나갈 수 있을까요?
주말에 북토크에서 어느 작가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나더라구요. 내가 어둠에갇혀 있을 때 극복하는 방법들이 여러가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자기 스스로 나아가려는 마음의 시작이 있어야 한다고요. 그러면 누군가 손을 내밀때 그 손을 잡고 세상에 나갈 수 있다는 것을요.
사라는 지금 언덕 너머를 세상을 나아가려는 마음이 있기에 아마도 할 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해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어느날 찾아온 두려움으로 인해 혼자있는 시간이 길어져 소외되는 삶이 되지 않게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책이었어요.
나조차도 힘들면 숨으려고 하는데, 내가 자신을 알고 누군가에게 소리내어 외치면 다가와 줄 사람 하나쯤 있다는걸 마음 속으로 새겨 봅니다^^
사라가 보내는 작은 용기와 희망의 메세지를 제 글을 읽는 모든이에게 전달해주고 싶어요.
#찰리북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