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7
이은혜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7년 7월
평점 :
절판


내가 좋아하는 만화는 명랑만화도 있지만 이런 스타일의 만화들이다. 그림(난 그림이 안이쁘면 왠지 만화읽는 맛이 안난다)도 멋지고, 감수성이 잘 드러나는 대사와 독백들.. 그래서 난 항상 블루랑 박희정님의 호텔아프리카를 좋아한다 말하곤한다. 그런데 작가는 이런 내맘을 모르는지 아님 알면서도 무시하는건지.. 아직까지 완결을 안낸다. 올해는 나오겠지, 올해는 나올꺼야 그러면서 기다린게 벌써 몇년이란 말인가? 정말 승표를 저대로 놔둘껀지? 다시 읽어볼때마다 너무 가슴이 아픈데 말이다.. 은혜님은 항상 시작은 좋은데 뒷심이 부족한 건지 뒤로 갈수록 흐지부지해져버리는것 같다!! 설마 어떻게 완결을 낼지 아직도 고민중인건 아니겠지? 한작품 한작품이 쌓여 그 작가가 평가됨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이토록 블루를 기다리는건 블루와 함께 보낸 시간때문일 것이다. 고2때 친구에게 빌려 1권을 읽은뒤 책이 나오길 기다리고 기다리면서 한권한권 모아왔던 그 소중한 추억들.. 나와 함께 자란듯한 주인공들.. 빠른시일내에 완결이 되어 승표 연우 해준 현빈 하윤이 너무나 익숙해져버린 그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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