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안 하고 싶네





늘 아무것도 안 하고 쉬고 싶어

게으른 거군


즐겁게 사는 건 어떤 걸까

하고 싶은 걸 하는 걸지

좋아하는 걸 하는 걸지


좋아하는 게 잠 자는 거나

아무것도 안 하는 거면

어떡하지

늘 그런 건 아니기도 해

많이 자고 일어나면

덜 잘걸 하니 말이야

목표가 없어서 그런가

목표 있어야 하나


아무것도 안 하고 싶어도

아무것도 안 하면 마음 편하지 않고

참 어려운 마음이야

기분이 좋아지는 걸 해야겠어

그러면 좀 낫겠지

기분 좋은 게 즐거운 거잖아


잘하든 못하든

그냥 하기

늘 그러기는 했어


아무것도 아닌 걸 쓰다니

이런 날도 있는 거지

투덜투덜 투정하는 날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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