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엔 공기가 차갑지

따듯하다고


한여름 밤공기는

덥겠구나


무언가를 했던 밤이

떠올랐다고


비슷한 때여서

그랬다고


그렇지

그럴 때 있지

비슷한 때

비슷한 걸 하면

지나간 시간이 떠오르지


쓸쓸하다고

쓸쓸해도 어쩔 수 없지


겨울,

차가운 밤공기는

피해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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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화가 2025-01-29 08: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 눈이 무척 많이 내렸는데 밤 사이 기온이 많이 떨어졌네요. 내일 친가에 가야 해서 움직여야 하는데 좀 걱정이 드는. 이번 설은 친가 식구들과 밥만 먹기로 했습니다. 희선님 따뜻한 명절 되시기를 바라요^^

희선 2025-01-30 01:13   좋아요 1 | URL
제가 사는 곳에도 바람 불고 눈이 왔어요 바람이 불어서 더 춥게 느껴졌습니다 설날에 눈이 와서 산소에 가려던 사람은 못 갔겠습니다 요새는 설날보다 다른 때 갈지도 모르겠네요 그날 가면 사람이 아주 많을 테니... 친가 식구와 밥만 먹는다고 해도 가야 하니 힘들겠네요 거리의화가 님 잘 다녀오셨기를 바랍니다


희선

페넬로페 2025-01-29 12: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희선님 사시는 곳도 눈이 많이 왔는지요?
날씨가 추워지네요.
건강하고 편안한 설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희선 2025-01-30 01:15   좋아요 1 | URL
눈이 많이 오기는 했는데, 지난번보다 덜 왔어요 바람이 세게 불어서 새벽엔 눈보라 치는 느낌이 들더군요 눈이 어느 정도나 왔나 보고 그때 눈을 쓸었어요 그냥 놔두어도 낮에 녹았을지도 모르겠지만... 페넬로페 님 남은 연휴 편안하게 보내세요 감기 조심하세요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