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 덧없게 느껴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엇을 생각하고 살아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즐겁지 않아도
기쁘지 않아도
살아야겠지요
사는 데 특별한 까닭은 없겠습니다
멋지게 사는 사람도 있고
이름 없이 사는 사람도 있겠지요
하루가 가면
또 다른 하루가 옵니다
살아야겠어요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