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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는 도서관 무인 반납기가 있는 곳 문 옆에 구름빵 그림이 있더군요. 그림을 그렸다기보다 프린트해서 붙였겠습니다. 백희나 작가가 만든 그림책 《구름빵》은 본 적 없지만, 책 제목은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저 그림을 보고 저런 데 그려도 괜찮을까 잠깐 생각했습니다. 저작권이 있으니. 백희나 작가한테 말하고 했을지. 별걸 다 생각하지요. 어떤 도서관에는 백희나 작가가 만든 걸 전시했다고 하더군요. 그런 건 작가가 해준 거니 괜찮겠습니다.
제가 잘 아는 건 아니지만 백희나 작가는 그림이 아니고 저런 거 만들어서 사진으로 찍지요. 이야기에 나오는 것을. 그런 거 하려면 시간 많이 걸릴 듯합니다. 상상력도 많아야겠네요. 입체감이 느껴지는 그림책일 듯합니다. 저런 걸로 만화영화를 만들기도 하겠습니다. 그건 더 많은 걸 만들어야겠군요. 하나하나 따로 만들고 찍어야 하니.
구름빵은 어떤 맛일까요. 구름빵을 먹으면 구름처럼 가벼워져서 하늘을 날까요. 두번째에서는 고양이가 우산 들고 구름빵이 든 비닐봉투를 들고 하늘을 나는군요. 이름을 몰라서 고양이라 했습니다. 구름빵은 가벼울지. 가벼우면 먹은 느낌이 안 들 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구름빵 맛있을 것 같네요.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