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숲에선 누구나 자유롭고

아프지 않고 걱정도 없었어요

한번 들어가면 다시 나오고 싶지 않은 곳이에요

하지만 그곳에 오래 머무르면 안 돼요

해가 질 때쯤엔 숲에서 나와야 해요

멀리서 종소리가 들릴 거예요

아니 그건 새가 지저귀는 소리일지도

 

잠시라도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숲에

한번 가 보고 싶습니다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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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1-09-28 02:2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희선님, 늦은 오후부터 비가 와서 그런지 흐리고 조금 차가운 밤입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희선 2021-09-30 00:42   좋아요 1 | URL
어느새 구월 마지막 날이에요 한번밖에 없는 2021년 구월인데, 가다니 어쩐지 아쉽습니다 어제는 낮에 비가 많이 오기도 했어요 오늘은 날씨 어떨지...

서니데이 님 구월 마지막 날 잘 보내세요


희선

새파랑 2021-09-28 06:5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런 숲에 가보고 싶네요. 마음이 쉬원해지는 숲 ^^

희선 2021-09-30 00:44   좋아요 1 | URL
마음이 시원하고 편안해지는 숲... 언제 갈 수 있을지... 새파랑 님 구월 마지막 날 잘 보내세요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