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날씨 이야기 - 끊임없이 태양풍이 쏟아지고 날마다 우주방사선이 날아드는 지구 바깥
황정아 지음 / 플루토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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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가 달에 발을 디디고 50년이 흘렀다. 달에 간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그 뒤에 달에 간 사람 더 없을까. 달에는 딱히 볼 게 없어서 한번만 가고 만 건지, 사람이 달에 가려면 돈이 많이 들어서 한번으로 끝낸 건지. 사람이 달에 가는 데는 돈이 많이 들뿐 아니라 위험해설지도. 위험하지 않았다면 관광상품이 됐을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다니. 여러 나라에서는 앞다투어 사람이 타지 않은 위성을 쏘아올렸다. 어느 어느 나라인지 잘 모르지만. 미국은 들어가고 일본이나 옛날 소련, 한국에서도 쏘아올렸다. 위성은 한국에서 만들었지만 쏘아올리기는 다른 나라에 돈을 내고 했단다. 그 돈은 엄청 비싸다. 난 한국에서 위성 만들고 쏘아올렸다고 생각한 듯하다.

 

 지구 날씨 때문에 이런저런 걱정을 하는데. 지구 날씨가 바뀌는 건 다 지구에서 일어나는 일이겠지. 아니 우주 날씨에 영향받는 거 아주 없지는 않겠다. 그건 통신이나 전자기기에만 영향을 줄까. 난 그저 해가 있어서 사람이나 동, 식물이 지구에 산다고 생각했다. 해가 없으면 지구에는 아무 생명체도 살 수 없을 거다. 해가 지구와 아주 멀리 떨어져 있지만 무척 뜨거워서 열과 빛이 전달된다. 빛이 없으면 지구는 밤만 이어지고 열이 없으면 얼어붙을 거다. 사람뿐 아니라 동, 식물은 모두 얼어죽겠지. 해도 언젠가 다 타 버릴 거다. 해 나이는 45억년이란다. 앞으로 해는 50~70억년 더 탄단다. 그때까지 지구가 있을지 모르겠다. 인류는. 아주 나중보다 지금을 생각해야겠다. 지구가 오래 가기를.

 

 우주 날씨도 있다니 몰랐다. 이건 태양에서 일어나는 일에 영향을 받는 거다. 이런 건 처음 알았다. 지금까지는 기계를 잘 만들고 우주복 잘 입고 훈련하고 우주에 가면 되겠지 했는데. 우주방사선에 피폭될 수 있단다. 태양이 폭발하고 태양풍이 불면. 그건 지자기폭풍이다. 태양에서 일어나는 일이 지구에도 영향을 미치는지 몰랐던 것 같다. 그런 말 한번도 못 봤다. 정말 못 봤을까. 우주 하면 별이야기나 암흑물질 블랙홀 그런 것밖에 못 봤으니. 어딘가에 외계 생명체가 있을까 하는 것도. 태양 때문에 지자기폭풍이 일어나는지 몰랐다. 지구에는 자기장이 있어서 지자기폭풍을 막는다고 한다. 북극에 나타나는 오로라도 우주 날씨에 무슨 일이 있으면 생긴단다. 오로라가 그렇다니. 이것도 처음 알았다. 그래도 오로라는 늘 태양폭발로 일어나는 건 아닌가 보다. 방사선 아주 많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단다.

 

 비행기 자주 타고 비행기 타는 일을 하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북극항로로 가는 비행기는 우주방사선에 드러난다고 한다. 방사선 피폭량을 마음 써야 한다. 그런 거 제대로 하고 있을까. 2018년에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일한 사람이 급성골수성백혈병에 걸려 산업재해 신청을 했다. 그런 일이 있었다니 몰랐다. 원자력발전소에서 일하는 사람도 방사선 피폭량을 관리한다는데. 비행기 승무원도 원자력발전소에서 일하는 사람을 기준으로 했다고는 한다. 그런 말 일할 때 말해주고 측정할까. 승무원뿐 아니라 비행기 타는 사람한테도 말해줘야 하는 걸 텐데. 비행기 자주 타고 백혈병 걸리면 억울할 것 같다. 좀 더 안전한 하늘 길로 비행기가 다니면 좋을 텐데, 북극항로는 짧아서 돈이 덜 들고 연료를 적게 넣어서 사람을 많이 태울 수 있단다. 그래도 안전을 더 생각해야 할 텐데.

 

 이 책 《우주 날씨 이야기》를 쓴 황정아는 SBS에서 한 드라마 <카이스트>에 나오는 사람 모델이기도 했단다. 강성연이 연기했다는데 그 드라마 본 적 없다. 우주 날씨는 인공위성이나 로켓을 발사할 때 영향을 준다. 우주 날씨를 잘 보고 알면 인공위성이 입을 피해를 줄이고 로켓 발사도 좋은 날에 하겠다. 우주폭풍이 크면 지구에도 영향을 줄 거다. 비행기에는 그런 문제 있었나 보다. 비행기 큰 사고가 태양폭발로 일어난 적 없었을까. 비행기 사고는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도 있지만. 지구에 살아도 우주 날씨에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 지구 둘레에 띄운 위성 숫자가 늘면 언젠가 그게 쓰레기가 된단다. 그런 거 처음 쏘아올릴 때 마지막까지 생각해야 하는 거 아닌가. 아직 우주에서 떨어지는 걸로 사고 당한 사람은 없다지만. 지금보다 더 많아지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 2021년에는 한국에서 위성을 쏘아올릴 계획이란다. 다른 나라에 돈 내고 하는 것보다 한국에서 하면 좀 나을지도. 한국도 우주에 관심을 가지고 그런 일에 힘쓰는구나.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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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1 13:1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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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2 00:2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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