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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지식은 일반적인 지식이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지식이라고 간주하는 것은 매우 전문화된 지식이다. 과거에 우리는 결코 지식인(man of knowledge)‘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았다.
대신에 교육받은 사람(educated person)‘이라는 말을 사용했는데, 여기에서 교육받은 사람이란 ‘두루 넓게 아는 교양인‘을 의미했다.
그들은 많은 것에 대해 글로 쓰고 말로 설명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알고 있었고, 많은 것을 이해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어떤하나의 일을 몸소 수행할 수 있을 만큼 철저하게 알고 있지는 못했다. 옛 속담에 있는 것처럼, 당신은 저녁 식사에 교육받은 사람을 손님으로 초대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무인도에 혼자고립되어서 무슨 일이든 할 줄 아는 사람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라면 아마도 교육받은 사람을 초청하지는 않을 것이다. 사실 오늘날 대학에서는 전통적인 의미의 교육받은 사람은 전혀 교육받은 사람으로 취급받지 못한다. 그들은 그저 학문 애호가 정도로 낮은평가밖에 받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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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논의 대상이 기업이든, 정부 기관이든, 비영리 기관이든거였에 관한 만족할 만한 정의는 단 한 가지밖에 없다. 경영이란인적 자원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다. 인적 자원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앞으로 경쟁 우위를 획득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 될것이다. 경제학자들이 말하는 전통적 생산 요소, 즉 토지와 노동과 자본은 이제 더 이상 경쟁 우위의 원천으로서 언급되지 않고있다. 다른 자원도 마찬가지지만, 경제학자들이 말하는 그런 생산요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경쟁에서 매우 불리한 입장에 서게 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그러나 모든 기업이 똑같은 원재료를 똑같은 가격으로 사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또한 자본은전세계 어디에서나 조달이 가능하다. 그리고 육체 노동은, 즉 전통적인 제3의 생산 요소는 대부분의 기업에서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요소가 되었다. 미국의 전통적인 제조업 회사에서도 인건비가 총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2퍼센트 내지 13퍼센트를 넘지 않는다. 고도의 노동집약적인 산업(예를 들면, 모직 스웨터 제조업 같은)이 아니면 육체 노동자의 인건비를 절약하는 것은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제 단 하나의 의미 있는 경쟁 우위는 지식 근로자의 생산성이다. 그리고 지식 근로자의 생산성은 경영자의 손에 달려 있지 않고, 거의 대부분 지식 근로자 그 자신의 손에 달려 있다. 앞으로고용 기관의 성공은 지식 근로자 개개인에게 더 많이 의존하게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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