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AI 전문가가 만든 가장 쉬운 나노바나나 활용! NanoBanana(나노바나나)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 (AI 영상 제작) - 믹스보드, 클링AI, 플로우, 소라2, 프롬프트와 실습예제 QR코드 제공 진짜 AI 3
이현 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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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제 나처럼 그림에 소질이 없는 이들에게 생성형 AI는 희소식이 되었다. 프롬프트를 통해 어느 정도 원하는 이미지를 손쉽게 만들어 주니... 물론, 내가 원하는 결과물에 100%를 채우지는 못한다. 아무래도 무료 계정을 이용하고, 프롬프트도 자신들이 원하는 방식이 아닌 것 같았다. 뭐 나 역시 그렇게 높은 퀄리티의 이미지를 바라는 게 아니라 대충 사용하고 있었지만 얼마 전부터 제미나이에서 이미지가 만들어지는 개수가 많이 늘기 시작했다.

  주로 이미지 생성 AI는 미드저니가 대표적이나 내게는 과한 부분이 없지 않았는데 갤럭시를 쓰며 제미나이를 많이 사용하는 내게 적절한 이미지 생성형 AI라 활용도를 더 높여보려 이 책을 읽게 됐다.


  책은 총 일곱 파트로 구성된다. 파트 1은 '나노바나나'를 시작하며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들을 다루는데 그동안 아무 기초도 없었던 내게는 이런 게 있다는 걸 알게 된 상태로 만들어줬다. 파트 2부터는 실질적인 실습으로 기존에 내가 사용했던 프롬프트의 문제들을 확인하며 제시된 예시 프롬프트들을 응용해서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 본다. 역시 프롬프트의 문제로 내 모호한 프롬프트 때문에 결과물이 망가졌던 것을 확인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내가 별로 생각하지 않았던 분야에서의 활용이나 결과물을 많이 본 사용처의 이미지들과 어떻게 기획해 나갈지 등을 생각할 수 있었다.

  파트 3의 예시 프롬프트를 해보며 확실히 무료 버전이라 오타가 난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된다. 그냥 이미지 생성은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주지만 텍스트가 들어갈 경우 확실히 망가진다는 것을 재확인하게 되는 부분이었다. CF에서 봤던 내용과도 연계가 되는 내용들이 많았고, 다양하게 이미지 응용을 하기 좋은 내용들이었다. 파트 4는 내가 앞으로 가장 많이 활용할 분야인 SNS & 이커머스 등 브랜딩을 위한 이미지 편집 내용을 다룬다. 과거 온라인 마케팅을 할 때 사진과 텍스트 외에는 어떻게 해보기 어렵던 때가 떠오른다. 이제 내가 촬영한 이미지가 있고 머리로 떠올리는 최종 이미지로의 가는 길이 수월해졌음을 확인하는 부분이랄까. 파트 5는 나노바나나로 AI 영상을 만드는데 유용한 내용들을 다룬다.

  파트 6은 우리나라에서 지난 1월 22일부터 적용되는 AI 기본법과 관련된 AI 생성 이미지를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내용을 간단히 다룬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카메라 샷 10가지와 모션 10가지 용어를 다루고, 그를 활용한 브랜드 유형별 프롬프트 전략을 다룬다. 그래도 취미로 사진을 찍은 지 20년 정도가 되었기에 낯설지 않은 용어라 반가웠던 부분이기도 했다.


  나노 바나나를 최근 많이 사용하면서 정말 편하게 사용했고, 프롬프트를 더 세심하게 설계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한다. 다만, 무료 이용자라 한계성이 더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다. 뭐 언제고 무료로 이어가지는 않을 테니 무료에서 최대한 다양하게 시도를 해보며 익혀 가면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 가지 않을까 싶었다. 나노 바나나를 기초부터 활용하며 사용법을 익혀 가려는 이들에게 적절한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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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괴물이 사는 마음 - 과학으로 헤쳐 나가는 죄악의 세계
가이 레슈차이너 지음, 이한음 옮김 / 흐름출판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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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가톨릭교회에는 칠죄종이라는 게 있다. 그 자체가 죄이면서 동시에 인간이 자기 자신의 뜻에 따라 범하는 모든 죄의 근원이 되는 것을 일곱 가지로 분류한 것으로 교만, 인색, 시기(질투), 분노, 음욕, 탐욕, 나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일곱 괴물이 그 일곱 가지였다. 책에서는 탐욕이 탐식으로 표현되고, 인색이 탐욕으로 명명되는 듯했다. 뭐 아무튼 이 책은 일곱 가지 죄악을 괴물로 만들었다. 그 괴물이 사는 장소는 우리의 마음이라는 것. 부정하고 싶겠으나 어느 정도 나이가 먹었다면 우리 안에 살고 있는 괴물들을 인식하지 않는 게 이상할지도...

  이 책은 그런 일곱 가지 부정적인 감정들을 '일곱 괴물'이라 명명하며 과학적으로 다가간다. '들어가며'에서 뇌나 유전자 이상, 기타 신체적 장애가 '탐식과 색욕, 분노, 교만'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개인의 환경이나 성장 과정도 '질투와 색욕, 나태'를 불러올 수 있다는 내용은 더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는 부분이었다.


  책은 '분노', '탐식', '색욕', '질투', '나태', '탐욕', '교만', '자유 의지' 총 여덟 부분으로 구성된다. 일곱 괴물에 플러스 알파인 '자유 의지'는 가톨릭 신앙을 가지고 있기에 자주 듣게 되는 용어라 낯설지는 않아 어떤 내용으로 마무리가 될지 궁금하게 만든다.

  첫 괴물인 '주체할 수 없는 내 안의 불'이라는 수식이 왜 '분노'에 붙었는지는 본문을 읽어가면 알 수 있다. 나도 분노하는 일들이 있지만 적절하게 컨트롤을 하는데 그게 의학적 질환일 수 있다는 말을 본문을 읽으며 이해하게 된다. 특히, 이마엽이 뚫린 사례자의 이야기는 다른 책에서도 종종 보게 된 내용이라 낯설지 않았다. 오히려 놀라운 것은 노조와 톰의 사례였는데 자신들의 질환을 대하는 태도의 차이도 참 달랐음을 알 수 있었다. 시선이 가는 부분은 '술'과 관련된 부분이었는데... 꼭 술만 마시면 폭력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이들을 본 경험이 있기에 그들에게 술은 그냥 마시지 말아야 하는 것임을 확신하게 된다.

  두 번째 괴물은 주변에 생각나는 사람이 있어 더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지만 사례에서 나올 정도로의 문제까지는 아니었다. 운동을 하면서 식이를 그렇게 잘 하지 않는 편이지만 분명 먹는 것에 따라 몸이 달라진다는 것은 느낀다. 과거에 비해 외식이 줄어들며 달라진 상황, 안 먹다 보니 그렇게 먹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 것도 어쩌면 책에서 말하는 장내 미생물의 변화와 연관이 되는 것은 아닌지 생각을 해보게 된다.

  세 번째 괴물에서도 다시금 '이마엽'이 등장한다. 꼭 뇌의 그 부분이 아니더라도 여러 환경이나 심리적 영향들도 영향을 주는 듯했다. 너무 과도하면 문제지만 전혀 없다면 우리의 존재 자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괴물이기도 했다. 저자도 이 괴물의 발현에 대해서는 물음표를 남기는 듯했다. 그도 그럴 것이 뇌에 대해 완전히 연구가 되지 않았기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는 앞으로도 계속 연구되어야 할 부분이며 너무 없어서도 안 되는 기본 욕구 중 하나였기 때문은 아닌가 싶었다.

  네 번째 괴물도 긍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부정적인 형태의 모습은 좋지 않은 결과를 보여준다. 이 부분에서 알츠하이머 등의 병증이 언급되는데 요즘 종종 방송을 보면 착한 치매와 나쁜 치매가 나오는 것을 떠올린다. 후자가 책 속 사례들과 연결이 되는 사례라는 것은 알 수 있을 것이다. 정신의 문제가 아니라 신경학적 장애의 문제들... 의외로 종종 접하기도 하며 방송에 노출되지 않을 의부증과 의처증이 많다는 것도 이 부분을 보며 어쩌면 치료가 필요한 문제가 아닐까도 생각하게 된다.

  다섯 번째 괴물에서 '이마관자 치매(FTD)'라는 용어를 처음 접하게 된다. 얼핏 보면 주위에서 종종 보게 되는 사람들의 모습 같기도 했으나 그들의 세부적인 일상까지는 모르는 일이기에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다. 오히려 뒤에 나오는 헌팅던병의 문제는 특수하지만 어쩌면 이미 방송을 통해 봐왔던 내용일지도 모르겠다. '노력할 가치가 있을까'의 내용은 내가 겪는 상황과는 다르지만 시선이 갔다. 병증으로 인한 나태의 모습은 충격적이기에 나를 더 긴장하게 만들었다.

  '탐욕'과 '교만'을 읽으며 떠오르는 사람도 있었다. 그런데 그게 그 두 가지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었다. 분명 인정하지 않겠지만 그런 사람을 만나봤기에 바로 떠오른 게 아닌가 싶었다. 자신의 욕심은 당연한 일이기에 타인에게 기회를 준다는 생각을 하며 오만함으로 가득하기에 자신의 것(아이디어는 비슷했을지 모르겠으나 전혀 다른 방식의 사업이었고 운영 방식도 그와는 달랐다.)을 동의도 없이 도용했다 생각한 케이스였다. 마지막 '자유 의지'에 대한 내용은 조금 아쉽게 끝을 맺는다.


  책을 읽으며 일곱 괴물이 왜 마음에 살고 있다는 것인지 알 수 있었고, 그게 우리의 병증으로 인해 우리의 통제권 밖으로 나왔을 때의 문제들도 많이 접하게 된다. 감정과 양심의 문제라 생각했던 일곱 가지 죄악을 다시금 살펴보게 되는 시간이었고, 다른 관점으로 보는 계기가 된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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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복론
프란치스코 교황 지음, 김의태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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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사람들은 행복을 추구하지만 그 행복의 개념은 모호하다. 관점에 따라 욕구가 충족되고 불안이 줄어들며 만족과 즐거움을 느끼는 상태라기도 하고,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기도 한다. 외부 조건(성공이나 물질적 풍요)과 내적 조건(평화, 만족, 의미)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과정이라 하는데 여전히 명확하게 답을 내리는 것은 어려운 부분이 아닌가 싶다.

  지금 내가 행복한지 물어보면 그렇지는 않다. 경제활동이 되지 않고 있는 시기라 마음에도 여유가 생기지 않아 그런 게 아닌가 싶다. 그나마 주일에 미사를 드리며 '나에게 맡겨진 이들'을 위한 기도를 하게 되는 시간이 가장 평화로운 시간이랄까? 그런 행복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다 돌아가신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행복론은 어떤 것인지 궁금해졌다. 교황에 선출되신 후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셨던 교황님이 말씀하시는 '행복'에 대해 공부하면 잃어가고 있는 신앙 안에서의 행복도를 높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였다.


  '추천의 말' 전에 나오는 '행복을 향한 15가지 방법'은 괜히 책 첫 장을 넘겨 나오는 게 아니었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핵심을 다룬다는 느낌이 들었다.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된다. 선종하신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행복에 관한 여러 말씀들이 각 장의 주제에 따라 분류되어 있다.

  각 글들의 세부적인 내용도 내용이었지만 제목처럼 처음에 나오는 문장들은 글을 묵상하기 좋은 문장들이 아닌가 싶었다. 또, 종종 글 안에는 해당 글과 관련된 다른 이들의 글이 인용되어 있어 내가 평소 찾아 읽지 않았던 작품들도 이 책에서 접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무관심이라는 유혹을 이겨 내십시오'라는 글이 와닿았던 것은 현재 내 상황으로 인해 다른 곳에 큰 신경을 쓰지 못하는 나를 돌아보게 하는 부분이었다. 무관심한다고는 했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무관심하지는 못했던 것도 떠올리게 한다.

  '절대 포기하지 않기'나 '홀로 걷지 않는 사람은 넘어지지 않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걸으십니다'까지는 현재 내 상황을 되돌아보면서 내가 신앙생활을 이어가는 힘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는 내용이었다.

  페이지 수를 보면 분량이 꽤 되지만 각각의 글들을 꼭 몰아서 읽지는 않아도 된다. 오히려 읽기 전에 옮긴 사제가 말한 '행복을 향한 15가지 나침반'을 매번 읽을 때마다 먼저 읽고 본문을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무한 경쟁의 시대에서 행복이라는 게 무엇인지 신앙의 관점에서 다시금 생각을 해보게 되는 책이 아니었나 싶다. 현재의 신앙생활을 보면 미사만 드리며 나 홀로 기도를 하며 지내려 하는 것 같다. 과거에도 비슷한 시련이 있었으나 그 기간이 길어지고 나이도 먹어가며 위기감을 키워간 것인지도 모르겠다.

  신앙을 가진 사람으로 다시금 행복에 대해 큰 목자이셨던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글들을 통해 마음을 다잡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힘을 얻고, 주변의 고마운 사람들을 떠올릴 수 있게 해준 책이었다. 신앙을 가지고 있으나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들이나 행복에 관한 묵상을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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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로 이어지는 디자인 법칙 - 감각을 넘어 확실한 수익을 만드는 디자이너의 생존법
양희선 지음 / 지콜론북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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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디자이너는 아니지만 매출로 이어지는 디자인은 궁금해한다.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작은 회사에서 일을 하면 할 게 많기에 어떤 디자인이 매출로 이어지는지 인사이트를 얻고, 어떤 기술들을 익혀 두는 게 디자인적 감각을 다루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지를 알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이 책을 읽게 됐다.

  책을 읽으며 '물경력'이라는 말이 이상하게 낯설지 않았던 것은 항상 반복적인 업무만 하다 보면 겪게 되는 문제는 디자이너가 아니어도 충분히 고민하는 문제였기에 책 내용에 더 끌리게 됐다. 일을 하다 보면 기준의 문제는 겪게 되는 것 같다. 옳고 그름의 문제까지도 연결이 되는 부분인데 내가 회사에 다니던 때에는 그 부분보다는 유입이 우선시 되던 시절이었으나 지금도 유입은 중요하지만 내가 고민하던 부분도 쉽게 간과하긴 어렵다.


  책은 '왜 내 디자인은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성과를 만드는 디자인의 7가지 성공 법칙', '내 디자인의 가치를 10배 올리는 원칙', '나만의 무기를 만드는 응용과 차별의 기술', '당신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결정적 요인' 총 5장으로 구성된다.

  1장을 읽으며 회사에서 지시한 업무만 하다 보면 생기는 문제를 저자가 부업으로 접했던 일의 차이가 내가 하는 업무가 다른 분야라 매출로 이어지는 과정에 대한 차이는 저자의 내용과는 달랐다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디자인을 하는 이들이라면 충분히 공감을 할 수 있는 내용이지 않을까 싶다.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할 때 서로 말하는 내용과 생각하는 이미지의 괴리가 있었던 경험이 있었기에 공감이 됐던 것인지 모르겠다.

  2장의 내용은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디자인 결과물들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이들도 알고 있어야 할 내용이 아닌가 싶다. 분명 그냥 보는 것과 알고 보는 것은 다르기에 좋은 디자인을 많이 눈으로 익히다 보면 감각적으로 센스가 좋아지나 어느 정도 법칙을 알고 있으면 더 객관적으로도 좋은 디자인을 분별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3장은 현재 디자이너 담당을 준비할 여력이 없는 우리 각자가 보완을 하는데 필요한 원칙들이기도 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생성형 AI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라 할까? 그런 이미지들을 우리가 응용해 갈 때 이 원칙들은 감에서 벗어나 확실함을 만들어 가는 기준이 될 것 같았다.

  4장의 내용은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루틴처럼 익혀야 할 내용이었다. 마지막 장에서는 앞으로 일을 하면서의 자세를 볼 수 있었다. 분명 새롭게 시작하는 일은 기존에 알던 일이지만 새롭게 만들어 가야 하기에 주변의 기존 세력들과의 문제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5장의 내용들은 당연한 듯하면서도 때때로는 회피하고 싶을 수 있지만 듬직하게 해내야 할 일들이었다.


  이 책은 디자이너를 한정으로 쓴 책이 아니다. 디자인적 요소를 결정하고 다루는 이들 모두에게 연결되어 있는 책이었다.

  경제활동을 한다는 것은 결국 매출을 만들어 가는 일이 아닐까? 매출로 이어지는 디자인의 여러 법칙들을 실제 경험을 통해 정리한 유용한 책이라 전하며 자신의 일을 하며 매출을 올리는 게 직접적으로 다가오지 않는 디자이너는 물론 회사에서 디자인 작업의 결정과 콘텐츠로 만들어 가는 이들이 읽어보면 유용할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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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서재 - 인류의 미래를 설계한 60권의 지적 설계도 시대를 이끈 위대한 거장이 사랑한 책들 1
휴먼라이브러리랩 지음 / 앵글북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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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인들의 집에 초대를 받게 되면 가장 먼저 시선이 가는 곳이 서재다. 내가 책덕후라 책으로 시선이 간다. 물론, 술도 좋아하기에 요즘에는 술장에도 눈이 가지만... 서재를 보며 대화 소재를 찾을 수도 있고, 그들이 어디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는지도 생각하게 해준다고 할까? 그렇게 서재는 아마 내가 죽을 때까지도 관심을 갖게 되는 공간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그런 내게 일론 머스크의 생각의 공간을 엿볼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 읽게 됐다.


  책은 크게 '어떻게 존재하지 않는 미래를 상상하는가?', '인류를 다중 행성 종족으로 만들라', 'AI의 위험을 통제하고 협력하라', '문명의 붕괴를 막고 재건하라' 4부를 네 가지 코드의 부제로 나눠 구성된다.

  1부 1장을 읽으며 일론 머스크가 우주와 인류에 대해 어떤 질문을 하게 되는지를 알 것 같은 다섯 권의 책을 먼저 만나게 된다. 각각의 책들을 '이 책을 이렇게 읽자'라고 하지만 꼭 그 뜻대로 읽지는 않아도 될 듯하다. 독자 스스로 떠오르는 방법을 잘 활용해서 읽으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세 번째 책의 내용을 보며 기계화가 되는 게 어쩌면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일론 머스크는 책에서 인사이트를 얻었던 것 같았다. 또 마지막 책을 보며 부조리가 떠올랐으나 수동적 태도와 능동적 태도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된다. 2장을 읽으면서는 그의 박학과 관련된 책 같지만 그에게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생각을 전환시키는 책들을 만난다. 3장은 현실적 사업과 연계가 되는 책 들이었는데 0에서 1로의 도약이 최선이지만 나 역시도 1에서 N으로 가려는 길을 가는 중인데 그 길에서 어느 부분을 0에서 1로 가는 혁신을 만들어 갈지 더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

  2부의 4장 책들은 내가 전혀 읽을 것 같지 않지만 어쩌면 내게 있는 책들도 누군가에게는 읽히지 않을 책들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하나에 꽂힐 때 변화는 책으로 볼 수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5장의 내용은 일론 머스크의 기질에 많은 영향을 줬을 듯한 책들이 포진하고 있었다. 결국 그는 스스로가 전설이 되어가는 중 아닌가. 6장을 보면 전쟁에서 기업가들은 전략과 리더십을 배운다는 것을 또 한 번 확인하게 한다.

  3부 7장을 읽으며 『터미네이터』 시리즈나 『매트릭스』 시리즈의 문제들이 더 가까이 온 요즘 세상에 대해 생각한다. 그 정도의 심각성은 아니지만 분명 우리가 제대로 행동하지 못할 경우 분명 가능성이 있는 내용들이라는 것을 재확인케 하며 어떻게 대처할지 대비를 하는데 더 생각하게 해주는 책들 같았다. 8장의 소설들에 대한 내용을 보면 과거의 SF 소설도 그렇지만 미래를 예측하게 하는 소설들을 보며 최악의 미래를 비껴갈 기회를 얻는 것이 아닐까도 생각을 해보게 된다. 9장에 소개되는 책들은 내 성향에 부합하는 책들이다. 시니컬하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불확실한 것들을 팩트 체크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그런 모습을 까탈스럽다고 하지만 오히려 불확실한 내용을 사실인 거처럼 우기는 이들이 무책임함이 더 큰 문제가 됨을 떠올리게 한다.

  4부를 보면 왜 코드 4가 '과거의 실패로 미래의 설계를 배우는 법'인지를 확인 시키는 책들이 많았고, 왜 이 책들을 택했는지도 이해할 수 있었다.

  한 권 한 권의 책이 소개될 때마다 원서명과 저자의 이름, 중요한 구절이 나오며 책은 소개된다. 물론, 우리나라에 출간되지 않은 책에 대한 궁금증도 있었지만 책에서 요약해 준 내용으로 충분히 그 역할을 다 하는 책들도 있었다. 앞서 말한 각 책을 어떻게 읽는 게 좋을지에 고민된다면 편저자들의 조언을 참고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일론 머스크가 왜 "나는 책이 키웠다. 책, 그리고 그다음이 부모였다."라는 인터뷰를 했는지 알 수 있는 책이었다. 성공한 명사들은 책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고 극적인 변화를 겪는다. 이 책을 통해 그들처럼 미래를 변화시키는 것은 어려울 수 있겠지만 앞으로의 변화에 어떻게 대처할지 배울 수 있는 책이었다.

  책에 소개된 책들 가운데 그래도 몇 권은 찾아 읽어보고 싶고, 그동안 몰랐던 책들을 소개받으며 더 알아갈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짤막짤막하게 소개되는 책 들이었지만 그래도 핵심들은 잘 담고 있었기에 미래에 대한 긍정적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던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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