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천재의 돈 버는 공식
장문정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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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연하게 마케팅 분야 일을 하며 마케팅을 알게 됐다. 주로 카피라이터 영역을 담당했다. 콘텐츠 작성 위주의 업무 경험으로 퇴직 후 이직을 해 다른 분야에서 당시 실무에서 알게 된 것들을 활용하며 내 나름의 강점처럼 다가갔다. 하지만 갈수록 그 한계는 느껴졌다. 특히, 공인중개사 일을 하면서 효과를 보기도 했으나 경기 침체에서는 어떻게 버틸 수가 없었다. 제대로 공부를 했다기보다는 일을 통해 알게 된 것들을 활용한 한계가 드러난 것이 아니었나 싶다.

  불황으로 인해 공인중개사 일은 더 이상 어렵다는 생각에 그전에 하던 일을 사업화하는 중에 이 책을 만나게 됐다. '마케팅 천재'라는 수식이 아깝지 않을 장문정 저자의 책에서 앞으로 하려는 일들을 어떻게 마케팅을 할지 책을 통해 배우고자 하는 내게 적합한 책이라 생각했다.


  책은 <없는 시장을 '만들어낸' 사람들>, <'있던 시장'에서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 <틈새 시간을 '비즈니스로 전환한' 사람들> 세 챕터로 구성된다. 현재 우리가 고민하는 사업이 첫 챕터의 제목에는 부합하지 않는 것 같았으나 세부 사례들을 보면 과거 반면교사의 결과와 겹쳐지는 사례가 있었고, 약간식은 우리 사업과도 걸쳐있는 주제들이라 흥미롭게 첫 챕터의 내용들도 살펴보게 된다. 중간중간 나오는 박스의 '천재의 한 수'는 어떤 것은 다른 마케팅 혹은 카피 라이팅 책들에서 봤던 내용들도 만나게 된다. 그만큼 정공법이 될 수 있으나 생각보다 우리는 그 정공법을 무시했던 것은 아니었나도 돌아보게 한다. 마지막 사례에서 영상이 왜 필요한지도 '천재의 한 수'에서 확인한다. 긴 분량이 아닌 것은 과거 내가 한강 위에서 찍은 영상의 호응의 이유도 이해할 수 있었다.

  두 번째 챕터부터는 우리가 계획 중인 사업이 확실히 관련된 내용이었다. 어떤 내용들은 과거 실무에서 활용했던 방법이기도 했다. 적절한 때에 그로 인한 효과를 본 경험도 있기에 시즌 보다 익숙하게 활용하는 탬플릿 화가 되어 저자처럼 디테일하게 구분해서 활용하진 못했음도 확인한다. 여러 이름을 붙이는 마케팅은 내가 커피 일을 하던 초창기부터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음도 확인한다. 마지막 챕터를 보며 내게 있는 시간을 이런 핑계 저런 핑계로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음을 확인한다. 뭔가에 꽂히면 그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가 있어 내겐 이 챕터에서 소개하는 사업들을 들여다볼 여력이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세 챕터의 열다섯 가지 사례는 '사장님의 분투'와 '마케팅 천재가 풀다'의 Q&A 스타일로 구성이 되는데 왜 저자가 남다른 멘토인지를 책을 읽으며 다시금 확인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개인적으로 표지 디자인이 너무 평범하다 싶었으나 내가 제목에 끌린 것도 저자의 전략이었는지 문득 궁금증이 생긴다.


  마케팅 천재이기에 얼떨결에 마케팅을 접하게 된 나와 너무 다름을 만나게 되는 시간이었다. 책에서 다루는 내용이 왜 "이 책 어딘가에 당신의 고민과 닮은 사례가 있을 것"이라 했는지도 내 경우를 통해 확인하게 된다. 앞으로의 사업을 준비하며 마케팅은 중요한 부분이고, 내가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도 그 때문이다.

  얼마나 나 자신이 여전히 마케팅이 부족한지를 확인하게 하며 모자란 부분은 배우고, 저자와 비슷한 생각을 더 잘 키워가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책을 통해 '마케팅 천재의 돈 버는 공식'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괏값은 달라지지 않을까? 사업을 시작하거나 현재 하고 있는 사업이 잘 풀리지 않고 마케팅을 잘 모르는 이들이라면 꼭 곁에 둬야 할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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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잘 팔리는 책을 쓰고 싶어 - ‘쓰는 사람’에서 ‘읽히는 작가’로
이윤영 지음 / 투래빗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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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 책을 내는 바람은 문예 창작과에 입학해 글을 쓰면서 막연한 꿈같은 목표였다. 작사가가 되고 싶어 전공을 택했지만 결국 성가 작사 외에는 특별히 작사를 해보진 못했다. 오히려 작사와 비슷한 문학 장르인 시를 전공하며 소소하게 공모전 등에서 입상하며 문집이나 모음 시집에 실린 게 대부분이었다.

  그 후로 먹고살기 바빠 이런저런 일들을 전전긍긍하며 책을 읽고 글은 쓰지만 시는 또 그렇게 꾸준히 이어가진 못했다. 보다 현실적인 글을 쓰고 싶었지만 내 글들이 한 권의 책으로 엮어가기에 부족함이 많았다. 그럼에도 여전히 무엇인가 글을 쓰는 사람으로 남아 있었기에 '읽히는 작가'로의 버킷 리스트는 잡고 있는 상태인 내게 이 책 제목은 매혹적으로 끌렸다. "그래, 이왕 책을 쓰는 게 목표라면 잘 팔리는 책을 쓰고 싶지."라는 생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은 '쓰고 싶고, 읽히고 싶고, 팔리고 싶다', '팔리는 책의 뼈대를 세우는 법', '책의 운명은 문장 안에 있다', '마침내, 책이 되는 9가지 열쇠' 총 네 파트로 구성된다.

  첫 파트의 글들을 읽으며 왜 내 글은 책이 되기 어려운지를 다시 떠올리며 몇 년간 구상하고 있는 책을 위한 글의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된다. 두 번째 파트는 본격적으로 책을 어떻게 만들어 갈지를 차근차근 설명한다. 직접 책을 제작을 해보진 않았으나 오랜 시간 책덕후로 여러 권의 책을 읽어온 내게 낯설지 않은 내용들이었다. 주위에 자신들의 책을 낸 선후배가 있고, 출판사 관계자들이 있기에 더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다. 문득, 과거 직원으로 어떠냐는 물음에 저자와 출판사 관계자로 만나자던 지인의 이야기도 떠올랐다. 대부분의 책을 출간해 가는 과정은 막연히 나도 책을 써볼까?라는 생각을 하는 이들에게는 구체적으로 무엇이 필요한지를 배울 수 있는 내용들을 잘 담고 있었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앞서 큰 뼈대를 세운 책의 디테일을 채워가는 내용들이라 할 수 있겠다. 책 쓰기를 떠나 글을 잘 쓰고 싶은 독자들에게는 다른 파트보다도 이 부분이 더 끌리는 내용을 담고 있을 부분이 아닐까 싶다. 앞서 두 번째 파트가 책의 뼈대를 세우는 내용이었다면 마지막 파트는 실질적인 출판을 위한 저자의 노하우라 보겠다. 나는 특별히 이 단계까지 가본 적은 없으나 출판사 관계자인 지인들에게 들은 이야기들과 함께 겹쳐져 읽히는 내용들이 보였다. 또, 지금 이 글을 쓰는 나와도 관련되는 내용도 만나게 된다. 책에서 다루는 내용과는 다른 위치이나 결국 넓게 봤을 때 SNS 마케팅 요소에 포함되는 부분이기도 했다.

  책을 읽으며 2~4 파트 마지막에 '체크리스트'는 해당 파트의 내용을 되새기며 더 꼼꼼하게 정리하고 다듬어 가는데 유용하다 생각했다. 아직은 내 책에 대해 구체적인 생각이 없는 이유는 일단 우선순위에서 밀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순서는 언제고 변할 수 있기에 책에서 다루는 체크리스트들은 이 책을 플랜 B로 곁에 둬야 하는 이유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책을 쓴다면 이왕이면 잘 팔리는 책이 좋지 않을까? 이 책은 글을 쓰며 내 책을 출간하려는 막연한 바람이 있는 이들에게 그 고민을 현실화 시키는 데 유용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저자가 여러 권의 책을 내면서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쓰고 책을 출간하려는 이들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꼭 필요한 내용들이 들어있다. 이 책을 읽는다면 잘 팔리는 책을 내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 막연하게 "내 책을 내야지." 하는 이들에게는 구체적인 실현 방법을 담고 있는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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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 대가 - 안전이 빼앗아 간 당신의 진짜 가능성에 대하여
체이스 자비스 지음, 최지숙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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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목을 잘못 보면 '안전의 고수'를 뜻하는 것 같으나 그와 반대의 내용을 담는다. 나 역시 안전 지향 주의라지만 오히려 불안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 안전을 택하며 얻게 된 대가라고 할 수 있을까? 책을 통해 안전 지향 주의지만 오히려 불안정한 삶을 살아가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저자는 어떻게 '나다운 삶'을 살아가는지 늦은 감이 없지 않은 나이에 배워보고자 책을 읽게 됐다.

  서문을 읽으며 저자는 그래도 제대로 안전을 지향하고 그에 따라 살아갔음을 확인한다. 오히려 안전과 불안정의 사이에서 애매한 포지션을 가져갔기에 내 불행은 피하기 어려웠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과거 선택의 순간들에서 안전을 생각하며 선택했던 일들이 오히려 안전하지 않았다는 것은 지나고 나서야 깨달은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그래서 후회가 남는 게 아닐지...


  책은 '관심: 고뇌를 이기는 시선', '시간: 현재의 마법', '직관: 당신이 답이다', '제약: 경계의 역설', '놀이: 인생은 게임이다', '실패: 완벽은 독이다', '실천: 미래가 전하는 단서'로 레버 1~7까지 총 일곱 파트로 구성된다.

  첫 레버를 읽으며 내가 그동안 힘들었던 이유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냥 넘길 수 있는 일인데도 가까운 사이라 했기에 존중했던 것이 오히려 그 사람에게는 당연시가 되었던 것. 그냥 무반응으로 대하는 것이 내게도 그에게도 좋은 일이었음을 떠올리게 한다. 너무 다양한 관심 분야를 갖고 있기에 폭넓게 시야를 두게 된다. 진짜 중요한 내 관심사에 혼란이 오는 것도 그런 이유가 아니었을까.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것도 그런 문제에서 비롯된 게 아닌가도 생각을 해본다. 잠시 멈추고 내 관심의 방향을 재정립하고 나아가야 함을 확인하게 된다.

  두 번째 레버를 읽으며 내 시간에 대해서도 여러 생각이 들었다. 일을 할 때는 시간이 없다고 여행을 가지 못하고, 일을 그만뒀을 때는 돈이 없어 떠나지 못한다. 무엇을 위해 그렇게 피곤하게 살았을까? 일을 하지 않더라도 분주한 내 생활도 연결되는 부분인지도 모르겠다. 그나마 현재의 시간에 온전히 집중하라는 내용을 읽으며 내가 가지치기를 하듯 덜어내야 할 분주함의 목록을 떠올리게 한다.

  '직관'에 대해 읽으며 그동안 직관이 틀리지 않았던 일들을 떠올리게 한다. 직관은 내 불안이 틀리지 않았음을 현실화 시키기도 했다. 다만, 아쉬운 일이라면 그때의 직관을 통한 조언을 받아들이지 않아 좋지 않은 결말을 봐야 했다. 그 결론이 내게 영향이 없었다면 타인의 선택이라 아쉬울 게 없었을 것이지만 그러지 못했다. '제약'에 대해 읽으며 거의 마지막 부분에 번데기에서 변태하는 나비에 대한 내용은 강하게 기억에 남는다.

  '놀이'를 읽으며 과거 나를 즐겁게 했던 취미나 관심을 가지고 시간 가는지 모르고 했던 일들을 떠올린다. 어느 순간 모든 것이 '돈'에 얽히며 꼬여갔고, 즐거움은 사라진 것은 아닌지도... 물론, 거기에 사람들이 끼친 영향도 있었지만 커피를 일에서 벗어나 다시 취미로 즐기는 초심은 오히려 과거의 궁금증을 더 키우고 도전 정신을 다시 깨운다는 것. 너무 가벼워져도 문제지만 진지함은 경직된 사고를 만들어 갔던 게 아닌지 돌아보게 한다.

  '실패'를 보며 여러 실패가 있었기에 다양한 일들을 경험했고, 다양한 직업을 해볼 수 있었던 것은 아닌가도 생각을 해본다. 그런 일 속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은 오히려 반면교사의 교훈으로 드러나진 않아도 날 성장시켰음을 인정해야 할 부분이다. '실천'에서는 무엇이든 시작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그럼에도 시작하려 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실천의 기술'을 참고하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우리가 만들어 가는 일도 시간이 길어지는 이유도 그런 이유임을 알고 있기에 기한이라는 제약을 정하고, 본격적인 실천으로 접어들어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그동안 '안전'을 추구했으나 그 선택의 순간들이 안정감을 주는 시간이 있었으나 오히려 불안한 시간들로 날 내 몰았던 것은 아닌지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책이었다. 나름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분주한 내게 무엇이 중요한지 깨닫게 해주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내'가 아닌 '남'의 시선과 뜻에 따라 안전함 속에 흔들리고 있는 이들에게 매트릭스의 알약의 선택 같은 책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책이라 생각한다. 빨간약을 선택할지 파란약을 선택할지 결국 선택의 결정권은 자신에게 있음을 확인하게 해주고, 보다 나다운 선택을 할 수 있게 이끌어 주는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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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 즐거워지는 새미네부엌 레시피 - 누가 만들어도 맛있는 초간단 집밥 80
새미네부엌 지음 / 시원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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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뒤 작년부터 집에서 조금씩 요리를 시작했다. 워낙 칼질은 잘 못하지만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을 보다 보면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레시피들이 눈에 보여 가능한 것부터 조금씩 하다 보니 하루 한 끼 하나의 메뉴는 내가 만들게 됐다. 뭐, 반복되기도 했지만 40대 후반에 요리를 처음 시작한 것치고는 나쁘지 않았고 흥미로웠다.

  이 책도 그런 내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읽어보고 싶었다. 너무 거창한 메뉴는 아니더라도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기 좋은 메뉴들을 익힐 수 있을 것 같아... '새미네부엌'이 어딘지 알아보니 간장으로 유명한 '샘표'에서 운영하는 곳이었다. 마침 올해 초 이원일 셰프의 너튜브 계정으로 제육볶음을 배우며 구매했으나 어떻게 활용하는지 몰라 모셔두고 있는 '연두' 활용법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을 것 같았다.


  책은 '시그니처 집밥', '스페셜 반찬', '한 그릇 요리', '특별한 요리', '홈카페&브런치 요리', '제철 요리' 총 여섯 파트로 구성된다. 본문 시작에 앞서 요리의 기본을 앞에서 다루는 데 나는 왜 칼을 지금처럼 잡고 있었을까? 족보에 없는 칼질은 집밥 요린이의 티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었음을 확인한다. 애매한 조리 용어와 계량 법도 확인할 수 있다.

  파트 1에서 가장 만만하게 보였던 것은 역시나 전에 너튜브 영상을 보고 이미 성공을 해봤던 전자레인지 계란찜이었다. 대부분 성공한 요리들은 그 후에는 내 나름으로 변주를 하며 만들게 되는데 의외로 계란찜은 집에서 잘 해먹지 않았던 것 같다. 워낙 계란과 순두부가 들어간 탕이나 찌개는 많이 해먹는데 찜은 잘 하지 않는 게 어머니께서 그리 좋아하시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이 요리에서도 '연두'가 사용된다. 아직 '연두진'만 개봉해서 한 번 사용했는데 '연두순'을 사용해 볼 수 있었던 레시피였다. 물론, 집에 없는 당근과 쪽파는 패스하고 대파를 첨가했지만...

  이 요리는 내가 요즘 주로 하게 되는 요리였다. 그동안에 영상을 통해 만들 때는 치킨 스톡이나 코인 육수를 넣고, 참치 액과 다진 마늘을 사용했는데 전자레인지로 만드는 방법은 처음 접했던 것 같다. 역시 전자레인지를 이용한 조리법이라 정말 간단한 레시피가 아닌가 싶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이 레시피를 활용할 용기가 마땅치 않았기에 가스레인지로 만드는 조리법을 '순두부 그라탕'과 함께 <새미's 솔루션>에 넣어줬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도 해본다.

  집에서 샐러드를 잘 먹지 않지만 그래도 드레싱 레시피를 알아두는 것은 필요하다 생각했다. 제품으로 사 먹는 것보다 나만의 드레싱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강했기에... 물론, 집에 '진간장'은 없었기에 실제로 만들어 볼 수는 없었으나 그 외의 재료들은 모두 갖추고 있었기에 어머니께서 절에서 받아오셨던 간장으로 대체해서 만들어 봤다.

  레시피도 레시피지만 우측 하단에 자리한 <새미's 솔루션>에 QR을 통해 실질적인 재료 손질법, 고르는 법, 보관법 외에도 여러 요리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접할 수 있었던 게 유익했다. 막상 요리를 시작하려 했을 때 요리 외 모르는 것들이 많다. 나 역시도 장을 보다 보니 좀 나아졌지 공산품 위주로만 주로 구입을 해갔던 것 같다. 뭐 유튜브에도 노하우가 잘 정리되어 있겠지만 레시피 책에서 함께 배울 수 있기에 효과적이라 생각한다.


  요리 막상 해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고 의외로 해볼 수 있는 것들이 많다. 하지만 잘 알지 못하고 익숙하지 않기에 시작하지 못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분명 처음에는 많은 시간이 들겠지만 하다 보면 그 시간은 줄여갈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그 처음을 시작하지 못하기에 배달음식을 주문하게 되는 게 아닌가도 싶다.

  배달 음식을 워낙 잘 먹지 않기 때문에 요리를 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내가 한 요리를 누군가 맛있게 먹는 것을 보는 즐거움이 있기에 요리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너무 거창한 요리가 아니라도 즐겁게 요리를 시작하기 좋은 요리 레시피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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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빌더들 -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커뮤니티 마케팅 첫걸음
백영선(록담) 지음 / 현익출판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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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커뮤니티가 낯설지 않은 세대다. 어린 시절 PC 통신을 시작으로 커뮤니티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던 것 같다. 커뮤니티에 일반 멤버로 속하기도 했고, 간혹 운영자 역할을 하기도 했었다. 큰 규모의 커뮤니티 활동도 했지만 대부분은 그렇게 큰 커뮤니티는 아니었다. 어떻게든 명맥을 이어가는 커뮤니티 활동. 앞으로 준비하는 일을 위해 커뮤니티 기획 · 운영 노하우는 알아둬야 한다는 생각이었는데 "김미경 대표 강력 추천 도서!"라는 띠지의 문구의 이 책이 끌렸다.


  책은 '커뮤니티 시대', '커뮤니티 만들기', '커뮤니티 매트릭스', '커뮤니티 빌더들을 위한 조언' 총 4장으로 구성된다. 첫 장을 읽으며 나는 책에서도 낀 세대에 자리를 했다. 커뮤니티 1.5라고 하면 될까? PC 통신 시절부터 활동을 했지만 인터넷으로 이어지는 시대였기에... 아마 그 정도로 구분하면 적절할 것 같았다. 최근의 흐름을 보며 우리가 하려 준비하는 사업의 커뮤니티는 2.0~4.0을 공유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성 멤버의 연령대도 그렇지만 시대적인 배경에서도 그렇게 연결이 된다는 생각이었다. 멤버십과 커뮤니티를 보자면 우리의 과거 모습은 멤버십이었으나 이제는 커뮤니티로의 변화로 지향하는 모습이라 할까? 책에서 전달하는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운영진으로 주도를 하는 우리의 마인드와도 이어지는 내용이었다. 우리가 준비하는 비즈니스 유형은 직접으로 시작하겠지만 간접을 공유하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고 있음을 확인한다.

  2장은 본격적으로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그 정의부터 잘 알아가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가끔은 목적성을 잃는 커뮤니티가 기대와 다른 결말을 맞이하는 일이 있고, 나도 그런 경험을 해보긴 했다. 또, 긍정적으로 확장되는 커뮤니티들도 있으니 책에서 다루는 내용들을 기본부터 꼼꼼하게 체크하며 만들어 가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커뮤니티 빌딩'과 '커뮤니티 매니징'도 중요했지만 마지막에 '실패하는 커뮤니티의 공통점'은 더 신경이 가는 부분이었다. 목적의식이 지나친 것이 왜 실패에 영향을 주는지도 더 많이 생각을 해봐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었다.

  3장의 네 종류 매트릭스에 해당하는 커뮤니티들을 알아보며 현재 우리가 나아가고 있는 커뮤니티의 방향성에 대해 생각을 해본다.

  4장을 보면 약간 우리(내)가 생각하는 것과는 괴리가 있다. 아마도 커뮤니티 모습의 형태를 하고 있는 사업을 구상 중이기에 그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혼합적인 성향도 생각을 하며 만들어 가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부록으로 '커뮤니티 메이킹 3단계 체크리스트'는 커뮤니티가 익숙하지 않은 이들이나 익숙하더라도 뭔가 모호한 이들에게 중요한 도움이 될 내용이라 생각됐다.


  커뮤니티를 생각하지 않고 현재 준비하는 일을 생각하기 어려울 것이다. 커뮤니티를 통해 모였기에 다만, 보다 실용적이며 사업적으로 바꾸어 가려고 하기에 이 책을 참고하고 싶었다. 왜 김미경 대표가 추천했는지 알겠다. 앞으로 '커뮤니티'를 통한 마케팅을 준비하는 이들이나 브랜딩을 계획하는 이들이 커뮤니티 기획과 운영 노하우를 배우기 좋을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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