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위한 하버드 자기관리법
러시아 소설가 막심 고리키 Maksim Gorki는 "아무리 조그마한 통제력이라도, 사람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라고 말했다. 정해진 시간에 기상하기, 다양한 규칙 준수하기, 제시간에 학습 계획 완성하기 등 매일 하는 일부터 통제와 절제를 시작하자. 자기도 모르는 사이 자기관리가 가능해진다.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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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마케팅 레볼루션 - 언택트(Untact) 시대를 위한 마케팅 실무서
은종성 지음 / 책길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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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을 저자의 책을 읽은 기억이 난다. 운항이 줄어들고, 다시 시를 접하던 때였는데 제목에 '정석'이 들어 있어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 읽게 됐다.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는 말처럼 내가 너무 과한 것을 바랐는지 조금은 아쉬운 내용의 책이었다. 그래도 마케팅 전반에 대해 공부하며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라 기억에 남는다.


  이번 책은 '언택트 시대를 위한 마케팅 실무서'라는 부제에 끌렸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경제활동이 익숙해져 가는 때에 맞춰 익혀두면 좋을 내용을 기대하며 책을 선택한다.


  그동안 내가 가장 많은 시간 일을 해왔던 업무의 대부분은 대면 업무였었다.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한강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태우고 요트 운항을 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코로나의 직접 영향으로 일자리를 놓치고 찾은 일도 여전히 대면 업무가 있는 곳이다. 앞선 업무나 지금의 업무도 자세히 분석하자면 디지털 마케팅이 있어야 고객과의 접점이 생긴다. 고객과 내가 만나기까지의 단계 사이에 디지털 마케팅은 꼭 필요하다. 주변을 지나다 우연히 들어와 이어지는 이들도 있겠으나 현실적으로는 드문 게 사실이다. 더군다나 코로나19로 낯선 이들과의 만남은 부담을 갖기 때문에 그만큼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접점을 만들어 놔야 한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된다. 1장 '디지털, 마케팅을 바꾸다'에서는 왜 디지털 마케팅인지에 대해 다룬다. 8년 전 얼핏 들었던 '검색하는 인간-호모 서치엔스'가 떠오른다. 나도 그렇고 길을 가다 궁금해지는 것을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는 게 일상이 됐다. 휴대전화는 이제 검색은 물론 주문, 결제까지 언제 어디서든 쉽게 마칠 수 있는 생활의 변화를 줬다.


  '디지털 마케팅은 4P를 4C로 해석한다'라는 부분에 관심을 두며 읽었다. 이어 처음 보는 용어 '마케팅 퍼널 Funnel'에 대해서도 알게 됐는데 아직까지는 낯선 부분이었다. 기존에 익숙한 키워드 중심의 내용을 살핀다.


  2장 '고객을 어떻게 유입시킬 것인가?'에서 보다 직접적인 채널 운영에 대해 접근한다. 어쩌다 보니 마케팅 요소와 그렇지 않은 요소로 SNS를 꾸준히 하고 있는데 해당 채널의 광고적 요소로의 활용을 생각해 보게 한다. 블로그의 콘텐츠 허브 얘기는 예전부터 꾸준히 이어지는 듯하다. 나 또한 꾸준히 이어가는 채널이라 좀 더 세심하게 읽게 된다. 마지막으로 유튜브는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여전히 콘텐츠 소비자의 입장만 고수하고 있는 부분이라 뭐 언젠가는 하게 되지 않을까 하며 활용방법을 봐둔다.


  콘텐츠 맥락 유지는 내 블로그의 콘텐츠 중 요트 분야의 글들을 떠올리게 한다. 지금은 요트 교육과 조종을 쉬며 다른 공부와 일을 하는 중이지만 연계된 콘텐츠의 중요성을 해당 분야의 글을 통해 가늠하는 편이다.


  제3장은 디지털 마케팅의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구매 전환을 다룬다. 실질적인 수익으로 이어지는 부분이라 헛발질을 줄이기 위해 저자의 설명에 주의 집중하게 된다.


  마지막 4장은 내가 가장 관심을 두지 않는 부분이다. 워낙 업무로 하는 게 아니고 수익이 크게 나오는 채널이 아니라 성과측정에 대해 가볍게 블로그의 통계만을 볼 뿐인데 제대로 디지털 마케팅을 하려면 이 부분에 더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부록 '컬러가 가지는 느낌'은 내가 관심을 갖는 내용이기도 해서 의외의 재미를 주는 부분이었다. 해당 단어와 관련된 배색표도 간단하지만 기억에 남아 디지털 마케팅 시 콘텐츠나 채널 세팅에 참고를 하면 좋을 듯하다.


  회사 주변 유통 상가도 의미가 많이 퇴색되어 공실률이 늘어나는 듯하다. 대면 중심의 유통에서 비대면 유통으로 변화한 시대, 마케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적절한 여러 방법을 전달할 괜찮은 마케팅 실무서가 아닌가 생각하며 리뷰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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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설득하려면 ‘사회적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 사회적 증거란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하는 일을 옳다고 생각하면서 따라 하는걸 말한다.
- P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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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연결되는 시대에는 방대한 양의 정보와 지식 등이 생산되고 교환됨에 따라 수많은 기회가 만들어진다. 새로운 사업 기회는 물론, 사람들이 과거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 따라서 사람들의 기대에 대응하려면 기업과 개인은 기술수용 속도를 감지할 수 있어야 하고, 다양한 역량을 개발하는 한편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
- 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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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떻게 하면 집중할 수 있습니까? - 하기 싫은 마음을 하고 싶은 행동으로 바꾸는 법
니시오카 잇세이 지음, 강다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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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 넘어 유학을 가게 되셔서 걱정하시던 친한 신부님의 고충을 이제는 공감한다. 나름 꾸준히 책을 읽어 왔지만 독서와 공부는 달랐다. 책을 읽다 그냥 잠들어도 그만이었으니...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 응시하려 4월 중순부터 공부를 시작했다. 그래도 2년 전 생판 모르는 요트조종면허와 소형 선박조종사 면허시험 필기를 한 번에 합격했던 것을 생각하며 공부를 시작! 10년 전 법무사 사무원 시절 일하며 접하던 용어가 익숙한 부동산 공시법령 외에는 모든 과목이 낯설었다. 법무사 다닐 때 자주 사고를 치던 거래처 사장님들을 생각해 시험을 조금은 우습게 봤었는데 장난이 아니었다. 1순회 인터넷 강의를 들었으나 모의고사 성적이 좋지 않아 뭔가 필요하다 생각하던 때에 흥미로운 제목의 책이 눈에 들어왔다.


  나도 봤던 드라마 <공부의 신>의 편집자로 일본 공부 천재 100명에게 찾은 집중력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책이라 한다.


  그래, 결국 공부는 집중과 몰입이지... 오랜 시간 붙잡고 있는다고 해서 다 기억에 남는 것도 아니고, 몰입해 집중을 하는 게 더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든 일들이 많았다. 아직 공인중개사 시험까지 약 4개월, 100일 이상의 시간이 남았기에 뭔가 실용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읽게 됐다.


  책 사이즈는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크기다. '들어가며'에서 간단한 '우뇌 타입 or 좌뇌 타입', '신중파 or 행동파', '노력형 or 효율형' 테스트로 가볍게 자신의 성향의 테스트하며 시작한다.


  1장은 왜 우리가 집중하지 못하는지 다룬다. 2장에서 4장까지는 초집중 3단계를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차례대로 전한다. 각각의 단계에 대한 내용에 대해 전달한 후 실천 편에서 실제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또 초반 '들어가며'에서 간단히 테스트한 성향에 대해 저자가 2~4까지 각 장이 끝난 뒤에 다루는 칼럼과 4장의 실천 편에서도 연결이 되니 앞서 '들어가며'의 테스트는 간단하니 꼭 해보면 좋을 듯하다. 내 경우 4장의 실천편에서 앞선 테스트를 바탕으로 타입 4가 나왔는데 어느 정도 맞는 듯하다.


  책을 읽으며 확 와닿았던 부분 중 하나는 3장의 초집중 2단계_동기의 지속에서 '인풋은 줄이고 아웃풋은 늘려라'를 보며 끌렸다. 공인중개사 공부를 할 때 왜 문제풀이를 하면 분명 들어 익숙한 내용이라 생각했는데 처음 보는 느낌을 받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온라인 설명회 때 들은 내용으로 강의를 들어 귀에는 익숙하나 눈으로 읽어봐야 한다는 것과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해설을 많이 봐 두라는 것도 이와 연결이 되는 내용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조만간 학습법의 변화를 주려던 참이었는데 해당 내용을 보며 빨리 실천에 옮겨야 함을 확신한다.


  1장 외에 각 장이 뒷부분에 칼럼이 있고, 모든 장의 마무리는 포인트 정리가 짧고 굵게 정리된다. '하기 싫은 마음을 하고 싶은 행동으로 바꾸는 법'이라는 부제를 보며 지금 내 마음가짐도 돌아보게 된다. 먹기 위한 커피 로스팅 외에는 요트 세일링도 안 하는 중이다. 모의고사 등을 통해 드러나는 공부의 성과가 좋지 않아 초조하고 뭔가 해결책을 찾고 있는 시기 참고할 적절한 방안을 만날 수 있었던 책이었다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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