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가 행복한 곳으로 가라 - 운명의 지도를 바꾸는 힘, 지리적 상상력 ㅣ 아우름 6
김이재 지음 / 샘터사 / 2015년 11월
평점 :
'내가 행복한 곳으로 가라' 제목이 끌렸다.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나름의 떠돌아다님을 겪는 시기다. 정해진 목표는 있으나 마땅한 자리를 찾기란 힘들다. 주위에서 본다면 이제 사장이나 점장이 될 나이가 되어 시작한 일이라 그런지 모른다. 그러나 분명 나와 같은 뜻을 가지고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다만 나를 쓰지 못할 뿐이다.
책을 읽으며 반복되는 '지리적 상상력'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그러면서 내 떠돌아 다님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봤다. 나 또한 내가 행복한 곳을 찾고 있기에 더더욱 관심이 가는 내용이었느지도 모르겠다. 부담되지 않은 크기와 두께의 책은 다양한 예화를 만나며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바를 전달한다. 중간중간 QR코드를 통해 각 글에 대한 부분을 채우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저자가 말하는 "밖으로 나가 다양한 장소를 체험하세요."는 나 또한 공감을 하는 내용이다. 종종 자신의 자리에 대해 고민을 하는 이에게 일단은 그곳을 벗어나야 무엇이라도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얘기 했던 것처럼...
책의 뒷부분에 가면 앞서 저자가 말했던 내용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부분을 만나게 된다. '나비마법 공식'을 접하여 멈추어 있기 보다는 꾸준함 움직임을 통해 세상의 변화의 흐름을 직접 경험하며 성장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라며 짧은 리뷰를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