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을 설계한 사람들 - 제2차 세계대전의 흐름을 바꾼 영웅들의 이야기
폴 케네디 지음, 김규태.박리라 옮김 / 21세기북스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전쟁에 있어 전술과 전략 작전의 설계는 중요하다. 잘못된 전략과 전술이 있다면 아군 측에 엄청난 피해를 입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다른 이름의 가제였을 때 신청을 했던 책이었다. 개인적으로는 그 가제의 제목이 독자에게 더 가깝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책은 크게 5개의 장과 맺는 말로 이루어 진다. 제2차 세계대전과 관련하여 전쟁의 판도를 바꾼 전략적·전술적 사건들이 다뤄진다. 처음에는 U보트와 관련된 해상전과 관련된 내용들이, 그 다음은 제공권과 관련된 공중전과 관련된 내용, 세 번째 부분에서는 익숙한 장군들의 이름과 신무기의 사용과 관련한 전투에 대해 만날 수 있다. 4장에서는 유명한 노르망디 상륙전에 대해 다룬다. 5장에서는 일본과의 태평양 전쟁과 관련된 내용을 다룬다.


  두꺼운 분량은 휴대하기엔 부담감이 크다. 그래서 책을 들고다니며 읽기 보다 시간 날 때 짬을내서 내용을 훑어 읽기 바빴다. 보다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다시 읽어봐야 할 책이다.

  전쟁사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나 군사 전략 전술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제2차 세계대전이 어떻게 흐름이 바뀌었는지를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도 세계 곳곳에서는 꾸준한 전쟁이 일어났다. 앞으로도 어딘가에서는 크고 작은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 책을 읽으며 전쟁의 무분별한 살상이 되풀이 되지 않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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